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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pXeIjrHDT4

안녕하세요

 현대차가 국내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기로 했는데 29년 만에 국내에 신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것입니다.

 

12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15차 교섭에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 합의서'를 마련했습니다

 

전기차 전용 공장은 내년 착공해 2025년 완공·양산하는 것이 목표로 새 공장이 들어서면 1996년 아산공장 건설 이후 29년 만에 국내에 처음 대규모 공장을 짓는 것으로 21세기 들어서 현대차의 첫 국내 공장이 됩니다

 

1960~70년대 지어진 기존 생산라인은 단계적으로 재건축해 세계적 수준의 미래형 자동차 양산공장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으로 앞서 현대차는 미국 현지에 전기차 전용공장을 짓기로 한 바 있고 이 역시 내년 착공,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미국의 무역장벽을 회피해 미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 현지 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것입니다.

  

또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생산·기술직을 신규 채용하는데 현대차 생산·기술직 신규 채용은 2013년 이후 10년 만으로 노조는 그동안 조합원 다수를 차지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매년 2000명 이상 퇴직하면서 신규 채용을 요구해왔습니다.

 

전날 교섭에선 회사가 임금 안을 추가로 제시했는데 추가 제시안은 기본급 9만5000원 인상, 격려금 등 280%+400만원, 주식 10주, 재래상품권 10만원, 15만 포인트 지급 등을 담았습니다.

 

노조는 "신규 채용과 국내 공장 건설을 환영한다"며 "다만 임금성은 부족하다"고 주장했는데 공장건설도 회사의 자산증가이고 전기차 공장은 기존 임직원들 중 젊은 인력의 전환근무일 뿐 신규 취업자들을 위한 공장으로 기존 임직원들에게 돌아갈 몫은 적기 때문입니다



노사는 이날 교섭을 이어갈 방침이며 성과가 없으면 강력한 쟁의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측은 현직에 있는 임직원들에게 보다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복지안과 임금안을 사측이 제시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미국에 100조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했기 때문에 당장 노동자을 위해 내놓을 몫이 적어 보입니다

 

현대차 노조의 파업은 재고조정의 기회로 작용하기 때문에 과거 과잉 생산이 있을 때는 노사합의로 쟁의를 해 공장을 멈추기도 했지만 지금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절대생산량 자체가 적기 때문에 파업은 곧바로 회사 손실로 연결될 수 있어 노조도 파업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완성차 시장의 변환기에 현대차와 기아는 일본차를 뛰어넘어 친환경차 시장에서 독일차와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있어 정의선 회장의 경영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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