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국내 최초 군 전용 통신위성 ‘군위성통신체계-Ⅱ’ 위성단말기 공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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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화시스템은 국내 최초 군 전용 통신위성인 ‘군위성통신체계-Ⅱ’ 위성단말기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군위성통신체계-Ⅱ 망제어 시스템 및 지상단말기 양산’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번 휴대용 위성단말기 납품을 시작으로 2024년 3월까지 휴대용·운반용 단말기와 망제어시스템을 차례로 전력화합니다.

 

특히 이번 납품은 군위성통신체계-Ⅱ의 전력화를 5년 계획에서 3년으로 단축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한화시스템은 강조했는데 군위성통신체계-Ⅱ는 이미 전력화한 군위성통신체계를 대체해 미래 전장 환경에서 요구되는 △대용량 데이터 전송 △고속 항재밍(Anti-jamming) 링크 △전군 통합 음성·데이터 전송 운용이 가능한 효율적 군 전용 위성 기반 통신 체계입니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본부장은 “군위성통신분야와 다양한 위성 관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군위성통신체계의 체계업체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저궤도 통신위성서비스까지 위성 사업 역량을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20여년 동안 군 위성통신 분야의 핵심인 위성단말·통신모뎀·망제어기를 개발·공급했는데 위성통신 모뎀의 경우 국제표준기술에 기반하면서도 보안·항재밍 등 국방 분야에 특화된 경쟁우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0년 7월 20일 미국 스페이스X를 통해 우리 군 최초의 군사위성 아나시스2호를 우주 궤도에 올려 세계 10번째 군사전용위성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아나시스2호는 한국 군이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하면서 공급업체인 록히드 마틴사로부터 무기판매에 따른 기술 이전이나 반대급부를 일컫는 이른바 ‘절충교역’ 방식으로 제공받은 것으로 한국 군이 차세대 전투기로 F-35A 스텔스 전투기를 택하면서 록히드 마틴은 군 통신위성 1기를 제공하기로 했고, 록히드 마틴은 이후 에어버스와 군 통신위성 제조를 위한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에어버스는 자사의 통신위성 ‘유로스타 E3000’을 기반으로 아나시스2호를 제작했고 계약에 따라 한국 군이 소유권을 갖게 됐고 아나시스 2호를 쏘아 올린 스페이스X는 세계적인 전기차 생산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회사입니다.

 

한화시스템이 공급하는 ‘군위성통신체계-Ⅱ’ 위성단말기는 군사위성 아나시스2호 운용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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