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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4NbgmYIt7Y

안녕하세요

미국 대형 은행들의 대규모 지원 발표에도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위기설이 수그러들지 않고 주가폭락이 쟈현되었습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는 23.03달러(3만157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전날보다 32.80% 폭락한 수준입니다.



전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 체이스 등 미국 대형 은행 11곳이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에 총 300억달러(약 39조원)를 예치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주가가 반등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급락 마감했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주가는 지난 8일 115달러였지만 17일 23.03달러로 폭락하며 9일 만에 5분의 1토막이 됐습니다.



퍼스트 리퍼블릭의 불안은 다시 다른 지방 은행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트레이크시티에 본사를 둔 자이언즈 뱅코프의 주가는 6.67%, 클리블랜드에 본사가 있는 키코프 주가는 6.11% 하락했고 댈러스의 코메리카는 8.44%, 텍사스 웨스트레이크의 찰스 슈왑은 2.54% 내렸습니다.



대형 은행들의 지원에도 월가에서는 퍼스트 리퍼블릭의 투자 등급을 내리고 있는데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법정관리로 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투자회사인 애틀랜틱 에쿼티는 이날 퍼스트 리퍼블릭의 투자 등급을 '중립'으로 내리면서 50억 달러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 결국 미연준이 직접 나서야 할 것이라고 해 미 정부의 부실금융사에 대한 구제금융은 없다는 원칙을 훼손하게 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투자회사 웨드부시증권은 퍼스트 리퍼블릭의 목표주가를 현재의 5분의 1 수준인 5달러로 대폭 낮추면서 "5달러도 관대할 수 있다"고 평가해 파산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웨드부시는 "가격 목표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는데, 하나는 다른 곳에 인수되거나 법정관리에 들어가 주주들에게 잔여 지분 가치가 '0'(제로)이 되는 시나리오라며 "애널리스트들은 이 시나리오 가능성을 85%로 본다"고 언급했고 이어 "다른 하나는 이 은행이 구조조정을 거쳐 내년에 주당 3.50달러의 순이익을 내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주가는 주당 35달러 가치가 있지만, 가능성은 15%"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월가는 대형은행들이 FRB 구제를 위해 300억 달러를 내놓았기 때문에 미국 정부가 이에 응하는 정책을 내놓으로고 겁박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시장참여자들은 민간 대형은행들의 FRB 지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낸 것으로 미국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지금의 미국 은행시스템에 대한 불신은 10여년 저금리 기간에 은행들이 너무 편하게 장사해 왔고 변화된 금융시장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 국채의 안전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미국 은행시스템의 붕괴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이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어 벤처기업들과 거래가 많아 SVB파산의 여파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데 뱅크런에 대항하기 위한 미국 대형은행들의 지원에도 미국 정부가나서지 않는 한 신뢰회복에는 한계가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주요자산 운용 부문인 주택담보대출의 부실화는 은행의 미래에 대해 불신을 더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이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어 벤처기업들과 거래가 많아 SVB파산의 여파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데 뱅크런에 대항하기 위한 미국 대형은행들의 지원에도 미국 정부가 나서지 않는 한 신뢰회복에는 한계가 있는 모습입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7일(현지시각) 미국 중소형 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종전 ‘Baa1′에서 투자주의 등급인 ‘B2′로 7단계 하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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