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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3HajnCXhl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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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4월 퇴임했던 조중명 전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회장)의 복귀를 앞두고 잡음이 일고 있는데 3대 주주인 금호에이치티(금호HT)와 맺은 주식매매계약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호HT 측 이사 해임안이 상정되면서 양측의 감정싸움까지 더해져 경영권 분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퇴진한 지 2개월 만에 복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4월 13일 크리스탈지노믹스의 대표이사직과 사내이사직에서 모두 물러났는데 창업 후 회사를 23년간 이끌어왔던 조 전 대표가 회사에서 퇴임한 뒤 1개월 만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5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뉴레이크인바이츠투자는 지난 2일 주금 납입 후 22.02%의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됐는데 새 최대주주 변경 이후 뉴레이크인바이츠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유전체 데이터 기반 신약개발사로 거듭날 것이라는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퇴임 당시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던 조 전 대표는 최근 다시 사내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2개월 만에 경영 일선으로 복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소액주주들은 부실경영 관리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는데 해당 주총은 사내이사 7명을 전원 해임하고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이 제안한 이사 선임안에는 조 전 대표가 사내이사 후보로 올라있는데 추천 이유로는 “전임 임원으로서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회사 운영에 필요한 업무 역량이 탁월해 회사의 성장기반 구축,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재돼 있지만 소액주주들의 정체에 대해 회의감을 갖게 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조 전 대표의 복귀에는 지난 4일 새 최대주주로 등극한 ‘뉴레이크인바이츠’의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인바이츠 생태계로 편입되면서 파이프라인이 기존 8개에서 40개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파이프라인 추가 과정에서 신약 가치를 평가하고 선별할 만한 적임자로 조 전 대표가 낙점됐을 것이라는 후문인데 크리스탈지노믹스 측은 조 전 대표가 복귀한다면 자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경영참여에 선을 긋고 있습니다.

 

조 전 대표의 복귀에 3대주주인 금호HT측이 반발하고있어 실제로 가능할지 의문이 드는데 이번 임시주총에서 금호HT측 인사들이 대거 해임되기 때문에 임시주총의 안건에 대거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시주총의 해임안에는 금호HT 측 인사인 △조경숙 화일약품 대표 △정기도 엔에스엠 사내이사 △양동석 네오팩트 이사 등도 포함되어 있는데 소액주주 측은 경영 합리화 차원에서 이 같은 해임을 요구한 것이라는 입장인데 당초 금호HT 측 이사들은 오는 30일 조 전 대표와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의 잔금(224억원)을 수령하면 사임할 예정이었지만 사전에 물러나게 해 이사회를 차지할려는 의도로 보여 반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서 금호HT는 지난 3월 조 전 대표에게 크리스탈지노믹스 보유 지분을 전부 280억원에 넘기겠다는 SPA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고 또한 조 전 대표는 2020년 7월 금호에이치티(금호HT)에 보통주 120만주를 넘기면서 이사회 내 이사 40% 선임권을 보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호HT로서는 잔금 수령 전에 이사들이 해임될 경우 경영권을 상실해 잔금 수령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불안감이 들고 있어 추후 경영권 분쟁의 소지가 있는 셈입니다.

 

새 최대주주인 뉴레이크인바이츠는 사태를 관망하고 있는데 조중명 전 대표와 금호HT 사이의 계약이라는 측면에서 신규 최대주주가 된 뉴레이크인바이츠는 어느 한쪽 편을 들기 부담되기 때문입니다

 

뉴레이크인바이츠투자는 지난 2일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진행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2.02%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는데 뉴레이크인바이츠투자는 뉴레이크얼라이언스와 인바이츠바이오코아가 설립한 투자목적 특수법인(SPC)입니다

 

뉴레이크얼라이언스는 서울대학교병원, SK텔레콤과 헬스케어 사업모델인 인바이츠 생태계를 구축한 회사로 최근 이들은 새로운 크리스탈지노믹스를 위한 '3대 혁신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는데 미국에서 진행 중인 췌장암 대상 아이발티노스타트 임상 1b상을 내달 완료하고, 전립선암을 시작으로 암백신 11종을 개발하겠단 계획 등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업 후 지금까지 실패한 경영인이자 주주들을 속인 것이나 마찬가지인 조중명 전 대표가 다시 이사회 멤버로 돌아오고 새로운 R&D 아이템으로 포장했을 뿐 언제 연구결과를 내놓을 지 알 수 없는 것들이라 또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 시장에 손을 벌릴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 그저 새로운 머니게임이 시작된 의미 밖에 없어 보입니다

 

새로운 최대주주가 된 뉴레이크인바이츠 관계자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보유한 비핵심 자산을 전면 재검토하고, 비즈니스 합리성에 맞지 않는 자산은 과감히 매각하여 신약개발과 임상 가속화에 필요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라면서 “확보된 유동성을 통해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추가 유상증자 없이 신약개발과 임상이 가능한 경영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밝혀 소액주주들과 시장참여자들이 또 다시 새로운 머니게임을 시작하는 것으로 보는 것을 경계하는 모습이지만 아직까지 본질은 그냥 머니게임이 새롭게 시작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 보입니다

 

증시 격언에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고 결코 컬레가 행주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투자자들이 인식해야 머니게임에 당하지 않게 됩니다

 

혹시나 하는 맘이 결국 머니게임을 하는 기업사냥꾼들 같은 작전세력들에게 먹잇감이 되어버리는 것인데 자기 사업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리면서 건실하게 성장하는 상장사들이 많이 있다는 현실을 인식하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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