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모듈주 삼성전기 미국 테슬라 카메라모듈 수주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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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미국 자동차 업체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카메라 모듈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5일 장 종료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옵트론텍은 전 거래일 대비 825원, 29.95% 급등한 상한가 3,580원을 나타내고 있고 개장부터 급격한 오름세를 나타내며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캠시스도 10.29%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퓨런티어(1.95%)와 팸텍(8.43%)도 상승세를 나타내며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기는 금일 공시에서 "미국 자동차 업체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공급 수량 및 금액 등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발표했는데 다만 업계에선 테슬라가 계약 당사자이며, 공급 규모는 수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옵트론텍은 삼성전기에 자율주행용 카메라모듈의 렌즈 유니트를 공급하고 있고 옵트론텍의 글라스 렌즈는 카메라를 통한 자율주행을 구현하며 북미 전기차 업체에 공급된 바 있습니다. 



캠시스는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생체정보인식 및 정보보안기술 응용제품, 전기자동차 관련부품 등 개발·생산 등을 영위하고 있는데 캠시스는 2002년부터 삼성전자 휴대폰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 중이며,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에도 캠시스의 카메라 모듈이 쓰이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올 하반기 중 3단계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자동차용 카메라모듈에 대해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번 삼성전기의 테슬라 카메라모듈 수주는 실제 매출과 연결될 수 있는 수주라 시장참여자들이 실적에 대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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