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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이 SK이노베이션의 서린빌딩 퇴거 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아트센터 나비가 서린빌딩에서 쫓겨날 처지라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한때는 대통령의 영애이자 국내 굴지의 재벌 회장 부인으로 잘 나갔는데 어쩌다 이런 신세가 되었는지 측은하기도 하지만 사필귀정이라고 부모의 업보를 자식이 뒤집어 쓰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물론 조강지처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놔두고 젊은 여자랑 바람이 나 애까지 낳고 조강지처를 버린 비정한 남편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도덕적으로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부부간의 일이야 속속들이 어찌 알 수 있겠습니까?

 

 

 

들리는 말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젊은 나이에 아비를 잃고 그룹 경영권을 물려받으면서 졸지에 외국인투자자의 경영권 공격에 아비의 비자금이 폭로되고 책임을 지고 감옥에 가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부인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옥바라지를 섭섭하게 했다는 뒷말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 12월 1심은 최 회장의 SK 주식은 특유재산으로 재산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위자료 1억원과 현금 665억원만 인정했으나 양측 모두 항소했는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입장에서 죽은 아비가 대통령일 때 유공을 선경(SK의 전신)에 매각하여 SK그룹의 근간을 만들어 준 것인데 이후 한국이동통신까지 넘겨 SK텔레콤을 만들어 준 꼴이라 노 소장은 최 회장 재산형성에 몫이 있다 주장하는 것입니다

 

 

 

노 소장의 주장이 인정되면 지주회사 SK 지분의 재산분할이 이뤄져 이럴 경우 SK그룹 경영권 승계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을 앞두고 일가친척들에게 SK지분 일부를 증여하기도 해 실제 재산분할 대상에 지주회사 SK 지분이 이슈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대비한 것도 같습니다

 

 

 

전후 사정이야 어찌되었던 1심에서 최태원 회장의 그룹지배력에 문제가 없도록 지주회사 SK지분은 특유재산으로 재산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인정받았지만 최태원 회장이 재혼을 할 경우 재산이 노 소장의 자녀들이 아니라 새로 결혼한 여성으 젊은 딸에게 넘어갈 수 있어 SK그룹 친인척들도 최씨가 재산을 다 빼앗기는 것이 아니냐는 뒷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재산분할 이혼소송이 될 수도 있는 법정공방에 노씨 집안은 광주 망월동까지 찾아가 혹시 모를 국민적 공분을 막기 위해 광주민주화운동에서 억울하게 계엄군에 의해 죽음을 맞은 희생자들에게 사과하는 모습까지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조강지처가 아니라 기존에 미술관 관장자리도 쫓겨나게 되는 신세는 그래도 자식까지 낳고 산 사람인데 참 모질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최 회장이 함께 살며 얼마나 섭섭하고 무시를 당했다고 생각하면 저러나 이해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부잣집 도련님이 화나면 무서운게 뒤를 돌아볼 필요도 없이 또 다른 사랑을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는 것으로 있을 때 잘하지 라는 말이 기억나게 되는 장면입니다

 

 

 

이제는 자식을 낳았다고 안방에 버티며 큰 소리 치는 시대는 지난 것 같습니다

 

 

 

재벌오너의 이혼은 지배구조마져 뒤흔들 수 있는 재료라 신중하게 결과를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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