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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sED_uXPN_I

안녕하세요

29일 오전 8시 27분께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장연면 조곡리)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는데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이자 역대 38번째로 규모가 큰 지진입니다.



한반도에서 규모 4.0 이상 지진이 발생하기는 작년 12월 14일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한 이후 10개월 보름만입니다.

 

기상청은 지진 최초관측 후 23초가 지난 뒤 발표한 지진속보에서 진원 위치와 규모를 '괴산군 북동쪽 12㎞'와 4.3으로 발표했다가 이후 조정했는데 진원의 깊이는 12㎞로 추정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 전 3차례 '전진'이 있었는데 이날 오전 8시 27분 49초에 규모 4.1 지진이 발생하기 약 20분 전인 오전 8시 8분 14초에 규모 1.6 지진이 있었고, 뒤이어서 오전 8시 9분 32초와 오전 8시 27분 33초에 규모 1.3과 3.5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들은 '큰 규모 지진을 일으키는 단층 내에서 본진 전에 발생하는 지진'인 전진으로 판단했습니다.

 

기상청은 또 4.1 지진 후 오전 10시까지 총 12차례 여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규모 4.1 지진의 계기진도(지진계 관측값으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는 충북에서 5, 경북에서 4, 강원·경기·대전에서 3, 경남·대구·서울·세종·인천·전남·전북·충남에서 2, 광주·부산·울산·제주에서 1로 산출됐습니다.



계기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을 말하고 
계기진도 4는 '실내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이고 3은 '실내에서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히 느끼며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입니다.

 

서울 등이 포함된 2는 '조용한 상태 건물 위층의 소수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로 이번 지진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느껴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교적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자 정부는 신속한 피해 상황 파악과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라"고 지시했고 
소방청에 따르면 오전 9시께까지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65건 접수됐습니다. 



올해 한반도에서는 이번까지 포함해 '규모 4.0 이상 5.0 미만' 지진이 1번, '규모 3.0 이상 4.0 미만'이 5번, '규모 2.0 이상 3.0 미만'이 55번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명피해나 큰 재산상 피해는 보고된 바 없지만 한반도가 지진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점에서 원전에 대한 지진안전대책과 고층빌딩 등에 대한 내진설계 등 건축물에 대한 지진안전대응책의 도입이 논의될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지진관련주

삼영엠텍

코리아에스이

대창스틸

파라텍

피앤씨테크

포메탈

유니슨

동아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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