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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4r3n9BP2ntg

안녕하세요

테슬라가 미국 상장사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성과를 측정해 공개하는 S&P500 ESG 지수에서 제외됐는데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가 대표적인 환경 지수에서 제외된 것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18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미 주가지수 제공업체 S&P다우존스는 이날 S&P500 ESG 지수에서 테슬라를 제외했다고 밝혔는데 S&P는 이 변화를 지난 2일부터 적용했으며 이날 변경 사항을 내놓은 것입니다.




S&P ESG 지수는 환경과 사회적 책무, 거버넌스 등에 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상장사 순위를 정하고 투자자들에게 이 정보를 제공하는데 현재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엑손모빌 등이 포함돼 있으며 테슬라와 버크셔해서웨이, 존슨앤존슨, 메타, 셰브론 등은 이 지수에서 제외됐습니다

 

S&P는 테슬라가 이번에 지수에서 제외된 이유로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의 열악한 근로 환경과 인종차별 보고, 저탄소 전략 부족, 비즈니스 행동 규범 부재 등을 언급했는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조사에 대한 테슬라의 대응도 점수를 낮추는 요인이 됐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ESG 지수 북미 책임자인 마거릿 돈은 "테슬라 전기차가 도로 위에서 배기가스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지만 더 광범위한 ESG의 시선으로 볼 때 다른 경쟁업체에 비해 (ESG 노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는데 그는 "(ESG 노력에 대한) 기업의 선언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고 모든 차원에 걸쳐 해당 기업의 관행을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차의 확대, 보급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지만 경영상에서는 ESG와는 거리가 먼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지난 2월에는 수년간의 대기청정법 위반과 자체 이산화탄소 배출량 추적 미비를 이유로 미 환경보호국과 합의를 하기도 했고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테슬라의 유독가스 배출 순위는 넥손모빌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S&P 발표 이후 머스크는 강력 반발했는데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석유 기업) 엑손은 ESG 지수에서 세계 10위 내에 들었다. ESG는 사기"라며 "ESG는 가짜 사회 정의를 말하는 전사들에 의해 무기화됐다"고 주장하는 트윗을 날리기도 했는데 앞서 테슬라는 지난달 연례보고서를 통해 ESG 지수가 근본적으로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고, 머스크도 같은 달 "기업 ESG는 악마의 화신"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날 ESG 지수 제외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기술주 급락 등에 영향을 받아 전일대비 6.80% 급락한 709.81달러에 장을 마감해 칠백슬라도 위태위태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아 인수한 트위터 인수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테슬라 주가에 연동되는 주식담보가치가 추가적인 일론머스크의 담보제공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10억달러의 위약금을 물고 딜을 종료하게 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일론머스크는 테슬라 주가가 천슬라일 때 주식을 유동화한 것이나 마찬가지라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SG지수가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에 관련된 지수로 선진시장에서 투자를 고려할 때 주요하게 보는 점들이라 여기서 탈락한 것은 ESG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에서 테슬라가 제외되어 매수여력이 줄어들게되고 이는 주가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서학개미들이 여전히 테슬라를 많이 들고 있는데 추가적인 주가하락을 각오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래서 최대주주가 주식을 매도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함께 팔아야 한다는 증시격언이 또 들어맏게 된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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