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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일 예술의전당을 방문해 런던 필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한 인증 사진이 올라왔다고 여러 언론사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한동훈 장관이 여휴에 가까운 지인과 함께 오케스트라 관람을 위해 예술의 전당을 찾았고 사복차림에 일반인들의 사진 요청에 응하고 갔다고 한두개 언론사가 아니라 한국경제와 같은 경제신문사 뿐 아니라 서울신문과 세계일보같은 일간지도 관련 기사를 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표적인 보수일간지인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에는 올리지 못했는데 다만 동아일보의 종편인 채널A에서는 관련 기사를 다루기는 했습니다

 

서울신문 같은 경우 최초 보도에서 낯 뜨거운 제목인 "예술의 전당 깜짝 방문 한동훈 장관 '조각같다'"라고 쓰기도 했는데 기자나 데스크가 봐도 너무 나간 제목에 이후 "예술의 전당 깜짝 방문 한동훈 장관 '대박'"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2인자로 법무부장관이지만 검찰총장 같은 역할을 하면서 판사들의 인사검증도 맡고 있어 나느 새도 떨어뜨릴 권력을 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언론사들도 알아서 기는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시범케이스로 건설사나 대기업을 손볼 수 있다는 소문이 재계에 돌고 있어 건설사들은 계열 언론사를 동원해 일명 빨아주는 기사들을 남발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몇 일전에는 대표적인 인터넷 통신사인 뉴시스가 윤석열 부친의 49재에 대해 용이 구름을 먹었다는 황당한 신격화 기사를 올려 빈축을 샀는데 이번에는 윤석열 정부 2인자인 한동훈 법무부장관 개인에 대한 낯 뜨거운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역시나 부끄럼은 기사를 읽고 있는 독자들 몫이 되고 있는데 계란판이라 불리는 조선일보도 차마 낯부끄러 이런 기사를 올리지 않는데 여타 건설사가 대주주로 있는 언론사들은 사정이 딱하게 되었는지 부끄럼도 모르고 이런 기사를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넷 포털에서도이런 기사를 대문에 걸어주고 있는데 다음 이나 네이버는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있고 특히 카카오가 대주주인 다음은 사주가 조사를 받고 있어 알아서 기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히 이 정도면 검찰공화국이라 불러 줄 수도 있을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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