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다시 상승세 달러강세 추세전환

https://youtu.be/B2TvZUhfAEw

안녕하세요

외환시장에서 개장 초 달러강세가 나타나며 원달ㄹ환율이 순시간에 1,256원을 돌파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 1,250원을 방어할 것으로 보였던 정부당국이 외환시장 막판 1,250원이 뚫리면서 종가를 기록했고 개장 초 지난 뉴욕외환거래소에서 일본엔화가 132엔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원화가치에도 부정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달러강세와 원화약세가 나타나면서 외국인투자자들이 우리 주식시장에서 다시 순매도로 돌아서는 모습인데 달러강세가 나타나면서 수입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추가적인 금리인상 불안감이 투자자들을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원달러환율에 따라 매수와 매도 포지션을 바꾸기도 하는데 1,200원대 후반에서 달러를 갖고 들어와 원화로 환전하고 국내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고 원화가 1,200원 아래로 내려가 원화강세가 추세적으로 나타날때 주식과 채권에서 차익실현하고 달러로 환전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원화가치가 약세를 나타낼 때는 외국인투자자들의 경우 환차손을 입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식과 채권에서 수익이 나도 환차손으로 수익을 까먹게 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원달러환율에 민감한 이유가 이런 환차손 위험을 헷지하려는 이유입니다

 

여기다 국내 기업들이 수출로 달러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달러가 강해지면 원화로 환전해 환차익을 얻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해외투자 수요가 많아서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를 그대로 해외계좌에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국내 원화가치가 약세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국내 수출대기업들이 해외수출대금을 국내로 가져와 달러를 내놓고 원화를 사야 원달러환율이 안정세를 보일텐데 원화약세가 수출가격경쟁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해외수출대금을 국내로 들여오지 않고 있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국내에 대규모 투자수요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원화약세가 어디까지 갈지 모르는 상황이라 시장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잡고 국민경제를 안정화시키고 싶다면 국내 수출대기업들이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달러를 국내로 들여오게 유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