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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전자가 이승욱 사업지원TF 부사장을 전장사업팀 새 수장으로 선임하고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사업 확대에 본격 시동을 겁니다.

2017년 9조원을 투입해 미국 전장전문 기업 하만 인수을 인수했을 당시 이 부사장이 관여했던 만큼 전장 분야에서 추가 M&A(인수·합병) 가능성도 전망됩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이 부사장을 전장사업팀장으로 선임했는데 박종환 부사장이 퇴임하면서 이뤄진 인사로 전장사업팀 출범 5년만의 수장 교체가이뤄졌습니다.

이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미국 에크런대 출신으로 2년 전 승진 당시 신임 부사장 중 최연소로 주목 받았는데 사업지원TF에서는 기획담당으로 근무했습니다.

안중현 사업지원TF 부사장과 함께 하만 인수의 주역으로 꼽히는데 안 부사장은 현재 최윤호 삼성전자 CFO(최고재무책임자)와 하만 이사직을 맡고 있습니다.

삼성 안팎에서는 이 부사장과 안 부사장은 하만 M&A 경험을 살려 삼성전자 전장사업팀과 하만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하만은 이달 초 전장부문 부문장(부사장급)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 CEO(최고경영자) 출신의 크리스천 소봇카를 신규 임명했습니다.

LG전자가 최근 전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전장업계는 빠르게 재편되는 모습인데 이와 달리 삼성전자는 전장사업 부문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디지털 콕핏' 외에 아직까지 눈에 띄는 성과가 없어 보입니다.

사업지원TF에서 신사업 발굴과 사업재편 역할을 맡았던 이 부사장 발탁을 두고 삼성전자 전장 사업의 일대 변화가 예상되는 배경인데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조만간 전장 분야 M&A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삼성전자는 2018년 8월 18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할 당시 AI(인공지능), 5G(5세대 통신), 바이오와 함께 자동차 전장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했는데 지난해 글로벌시장에서는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업체 NXP를 두고 삼성전자가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가 2024년 출시 예정인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에 부품을 공급할 가능성도 거론되는데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폰에 디스플레이 등을 납품해온 만큼 협업을 모색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 글로벌 전장업계에서는 크고 작은 투자가 이어지면서 격변기를 맞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삼성전자 전장사업도 내년 M&A와 신사업 진출 등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전자가 자동차전장사업부를 만들어 차근차근 키워와 시장을 확인하고 투자를 늘려갈 때 삼성전자는 LG전자가 시장을 확인할 때까지 기다렸다 하만을 인수하면 한방에 상황을 역전시켜 버리는 자금력을 보여줘 LG전자를 김빠지게 만들었는데 M&A경험이 있는 인사를 전장사업팀장에 앉힘으로 추가 M&A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삼성그룹 같은 글로벌 기업이 이재용 부회장의 인신 문제로 투자할 것을 못한다고 생각하는 건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기업을 동네 구멍가게로 여기는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만에 하나 이재용 부회장 구속으로 투자할 것을 못한다면 이사회는 배임죄로 주주들에게 소송을 당하게 될 겁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을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지 이미 오랜데 여전히 20세기 기업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언제든지 해외 주요 기업을 인수해 글로벌 마켓점유율을 키울 수 있는 기업들임을 기억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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