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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puuzbBS0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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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전자 실적이 큰 폭으로 악화되는 상황에서 국내에 과도한 투자를 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100%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대규모 차입을 한 이후 이제는 보유하고 있는 타사투자주식을 매각하여 투자비를 마련하는 지경에 내몰렸습니다

 

삼성전자가 보유 중인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 지분 일부를 7년 만에 전격 매각해 3조원을 현금화했는데 경기 평택,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등에 짓고 있는 최첨단 반도체 생산라인 투자 비용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불황에 벌어들인 수익으로 투자비를 마련하지 못하고 보유 투자자산을 매각하여 투자비를 마련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15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가 보유한 ASML 주식은 지난 3월 말 629만7787주(지분율 1.6%)에서 2분기 말 275만72주(0.7%)로 354만7715주 감소했는데 지분 가치는 같은 기간 5조5970억원에서 2조6010억원으로 줄었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ASML 주식 일부를 매각한 것으로 보이는데 2분기 ASML의 주가 흐름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는 지분 매각으로 3조원 안팎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불황속에 상반기 반도체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23조2473억원을 쏟아부은 상황으로 반도체 호황을 대비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것으로 과거에도 이런식의 과감한 투자로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승자가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미국과 중국이 정부가 나서서 투자하는데 비해 삼성전자는 일개 사기업이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 같은 선투자의 기득권을 누리기어렵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어 자칫 삼성전자가 과도한 투자로 수익성 악화의 악순환에 빠져드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반도체과학법Chips를 통해 미국기업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고 이는 미국 내 공장을 갖고 있는 외국기업에도 똑같은 혜택을 줄 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중국에 대한 투자제한이라는 독소저항으로 우리 기업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기업들은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정도만 중국내 공장을 유지하고 있을 뿐 대부분의 미국 반도체 기업은 중국 현지 공장을 매각하여 미국 정부의 반도체과학법Chips에 규제를 덜 받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내 대규모 공장들을 갖고 있어 미국 반도체과학법Chips의 지원금을 수령할 경우 중국 공장이 정상적인 가동이 어렵게 딜 가능성이 커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해 지게 됩니다

 

현재도 미국 상무부는 미국 안보문제라고 해서 중국내 첨단반도체 생산을 규제하고 있고 대표적인 방법으로 미국 원천기술이 포함된 반도체 제조장비의 중국내 반입을 막아 중국 내 첨단 반도체 생산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첨단반도체를 구할 수 있는 통로가 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점에서 미국 상무부의 조치는 우리나라기업을 타겟으로 한 불공정무역제재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개별 기업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뒷짐지고 먼산 불구경하고 있는데 이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서 확인하였듯이 윤석열 정부는 미국과으 통상마찰에 우리 기업들의 편이 아니라 미국 편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무능하고 무력한 모습만 보이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보다 못한 대한상의회장이기도 한 최태원Sk회장이 "중국시장을 버려서는 안된다"고 일갈하기도 했는데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통상정책이 우리 기업들에게 오히려 발목을 잡는다는 비아냥이 재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불황에 투자비를 마련하기 위해 핵심 반도체 장비회사인 ASML 투자지분마져 팔 정도면 이건 심각한 문제로 이를 반도체 불황에도 선투자로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라고 부르기에는 상황이 녹녹치 않은 모습입니다

 

지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대하고 있는 적은 미국 마이크론이나 인텔이 아니라 불공정무역규제를 꺼내든 미국 정부로 우리나라도 정부가 나서서 싸워야 할 일을 일개 사기업에 떠넘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전에도 말했지만 지금같은 반도체 불황이 연말까지 갈 경우 SK하이닉스는 증자 외에는 자본잠식을 막을 방법이 없고 자칫 SK그룹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영원히 메모리반도체 시장 1위를 지킬 것 같지만 이미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상반기 실적 기준 SK하이닉스를 제끼고 메모리반도체시장점유율 2위로 올라섰듯이 그 왕좌는 언제든 위협받을 수 있고 끌려 내려올 수 있는 자리라는 사실을 투자자들은 알아야 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삼성전자 2023Q2 실적발표.pdf
4.2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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