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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1rym3IfpWk

안녕하세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번 주 방한을 계기로 추진돼 왔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만남이 불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예정된 면담은 현재로선 없다"고 밝힌 사실이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일정에 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은 현재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국내 언론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문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19일 통화에서 "애초에 백악관의 제안에 따라 추진됐던 만남이었다. 백악관에서 일정을 포함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을 한 것이라면 거기에 보탤 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계획이 없다'는 것이 현시점에서 백악관의 공식 입장인 만큼 만남 성사 여부와 관련 부정적인 쪽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대신 "아직 확정적으로 통보가 된 것은 없으며 여전히 연락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도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미국 측에서 정확히 답할 사안"이라면서도 "백악관에서 계획이 없다고 얘기한 것도 사실이다. 분명한 건 문 전 대통령은 (이같은 발표에도) 가만히 계셨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회동 어려워진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여러가지 추측은 되지만 제가 정보가 완벽하게 있는 게 아니어서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의 임기 중이었던 지난달 28일 당시 청와대 관계자는 백악관의 요청으로 문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만남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재임 중 상호 신뢰와 존경의 차원에서 회동 일정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 정부가 우리나라에 새로 들어선 윤석열 정부 길들이기 차원에서 전임 대통령인 문재인 카드를 활용했다는 의구심이 드는데 현직 대통령보다 인기가 많은 문재인 전대통령 카드로 윤석열 정부에 원하는 것들을 받아낸 것 같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미국 정부에 로비를 해 만남을 무산시킨 것이라는 여론이 힘을 받고 있는데 또 다른 한편으로 조 바이든 정부가 윤석열 정부를 길들이기 차원에서 갖고 놀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조바이든 미국대통령의 방한이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먼저라는 점에서 동북아 미국 외교의 중심축이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옮겨온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윤석열 정부가 전임 문재인 정부의 외교적 성과를 이어 받아 자주외교를 해 나가면 좋겠지만 친미사대주의자들이 외교와 안보라인을 장악하면서 미국에 대해 굴종적인 외교관계로 다시 회귀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 바이든 정부가 문재인 전임 대통령 카드로 윤석열 정부를 시험해 본 것 같은데 이들 윤석열 정부가 너무나 쉽게 굴복했기에 미국 백악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 같습니다

 

만에 하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대여같은 민감한 사안을 윤석열 정부가 받아들이거나 대중국 포위관련 한일군사동맹에 동의했다면 동북아 안보지형을 바꾸는 일대위험한 도박이 될 수 있어 무책임하다는 말을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러시아도 중국도 우리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동북아 이웃국가들로 이들과 척을 지면 안보와 경제적 측면에서 우리에게 득이 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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