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와 DSC인베스트먼트 컬리 예비심사 통과 기대감에 동반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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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의 상장예비심사 통과 기대감에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8일 오후 12시 55분 기준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 거래일보다 420원(6.55%)오른 683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마켓컬리 초기 투자에 참여한 벤처캐피털(VC)이고 또 다른 초기 투자 VC인 DSC인베스트먼트 역시 전일 대비 2.86% 오른 5,040원에 거래중입니다.


컬리는 올해 3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으나 통상 거래소의 예비심사기간이 45영업일을 넘기자 않는다는 점에서 아직까지 심사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은 상장예비심사 통과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나마 마켓컬리는 큰 걸림돌로 작용하던 경영 안정성문제와 오버행 이슈를 모두 해결하고 있어 예비심사 통과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최근 컬리의 재무적 투자자(FI)들이 한국거래소에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고 의결권을 공동행사하겠다는 의무보유 확약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거래소는 창업자인 김슬아 대표의 지분율이 5.75%로 낮은 점을 고려해 FI들에 최소 18개월 이상 보유 지분을 팔지 않을 것과 20% 이상 지분에 대해 의결권을 공동행사하겠다는 약정을 컬리에 요구해 왔습니다.


컬리는 확약서 제출로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 예비상장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컬리에 초기부터 투자했던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미래에셋 좋은기업 세컨더리 투자조합 2호'(이하 미래에셋 세컨더리 2호)의 청산 기간을 추가로 연장했는데 주요 투자기업인 컬리의 상장이 늦어지면서 펀드만기를 넘어서고 있어 한차례 연기했다 또 1년 연기를 결정한 것입니다

이번에 컬리의 예비심사 통과가 이뤄질 경우 올 연말까지는 거래소 상장이 가능해져 미래에셋벤처펀드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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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김슬아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