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www.youtube.com/live/dKeSxOB34kA?feature=share 

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각국의 긴축이 지속됨에 따라 경기 침체 위험이 재부각되며 하락했습니다.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9.28포인트(0.65%) 하락한 33,727.43으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56포인트(0.77%) 떨어진 4,348.3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8.09포인트(1.01%) 밀린 13,492.5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는 이번 주 모두 긴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는데 S&P500지수는 1.39%가량 하락해 5주 연속 상승세에 종지부를 찍었고 나스닥지수도 1.44% 하락해 8주 연속 오름세를 마감했으며, 다우지수는 1.67% 밀려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행보를 주시했는데 그 동안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고, 연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해왔지만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연이어 긴축행보를 보이면서 미국이 수출한 인플레이션에 글로벌 시장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올해 두 차례가량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며,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물 건너 갔음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잉글랜드 은행과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글로벌 긴축이 종료되려면 멀었다는 우려를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긴축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한동안 물러났던 경기 침체 우려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데 경기 침체의 전조로 해석되는 국채 수익률 곡선 역전은 심화했고, 미국의 제조업 경기는 반년 반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S&P글로벌이 집계한 미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3으로 잠정 집계돼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경신했습니다.



이날 수치는 50을 밑돌면서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에 있음을 시사했는데 6월 제조업 PMI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망치인 49와 전월의 48.4를 밑돌았고 6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4.1을 기록해 전월의 54.9보다 하락했는데 다만 이는 시장 예상치(53.8)보다는 소폭 높았습니다.



이날 유럽 시장에서 발표된 유로존의 제조업 업황은 37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유로존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3.6으로 잠정 집계됐고 이는 지난 5월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인 44.8을 모두 밑돈 것으로 유로존의 6월 서비스업 PMI도 52.4를 기록해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는데 이는 전달의 55.1과 시장 예상치 54.5를 밑돌았습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경기 침체와 관련해 노동시장의 회복세와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다만 "연준이 긴축을 펴고 있기 때문에 침체가 위험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채권 시장의 판단과는 다른 모습인데 10년물과 2년물 금리 간의 스프레드는 -100bp로 확대됐고 이는 5월 초에는 -40bp에 그쳤었는데 장기물 금리가 단기물 금리를 밑도는 금리 역전이 심화하고 있다는 점은 채권시장에서는 경기 침체 위험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단기물 금리는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계속 시사하면서 오름세를 보여왔으나, 장기물 금리는 경기 침체 위험이 커지면서 3% 중반을 유지하면서 둘 간의 스프레드가 확대됐습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2회 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는 것은 아주 합리적이라고 말했는데 다만 목적지에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속도를 늦추는 것이 신중한 정책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고, 유틸리티, 임의소비재, 부동산, 기술 관련주가 1%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습니다.



스타벅스의 주가는 미국 내 150개 이상의 점포에서 이날부터 파업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는데 스타벅스 노조 소속 일부 근로자들은 회사가 '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성소수자 인권의 달)'를 기념한 장식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파업에 나섰습니다.



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회사가 3억달러 증자 후 또다시 4억달러 규모의 증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면서 18% 이상 하락했는데 기존 주주들의 주당가치 희석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카맥스의 주가는 회사가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매출을 발표한 후 10% 이상 올랐습니다.



언더아머의 주가는 웰스파고가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동일비중'으로 내리고 목표가도 8달러로 하향했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는데 이를 투자자들이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디플레이션이 더 걱정된다고 금리인하를 조기에 시행해야 한다는 경고를 날리고 있는데 시장내 유동성 부족이 한계기업의 부도로 이어지고 있어 유동성 공급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상을 중단하여 시장내 유동성 흡수에 실패했는데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심해지고 다시 부동산 가격 반등이 나타나고 있어 자산버블에 의한 스테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어 미 연준이 현명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와 부동산투기를 살려주기 위해 국민경제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데 이는 주식투자자들에게도 증시하락 위험을 높이고 있는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25.6%를,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4.4%에 달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3포인트(4.11%) 상승한 13.44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