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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777 곡사포

안녕하세요

우크라이나 전쟁이 3개월째 접어들면서 교착상태에 빠져 들었는데 러시아군 수도 키이우 공격을 격퇴하는데 성공한 우크라이나군이지만 동부지역에 집결한 러시아군과 교전에서는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넓은 평원 지역인 동부 전선에서의 전투는 막강한 포병 전력이 전황을 절대적으로 좌우하게 되지만 우크라이나군의 포병 전력은 러시아군에 아직 열세이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미국 등 서방국들은 러시아의 주력 대포보다 사거리가 길고 명중률이 높은 최신 곡사포를 대거 지원하고 있는데 미국의 M777 곡사포가 대표적으로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M777 곡사포가 우크라이나군에 지원돼 이미 실전에 사용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의 전장 상황을 전망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사거리가 길고 기동성과 은닉성이 우수한 M777 곡사포가 동부 전선에 이미 배치돼 사용되고 있고 이를 계기로 우크라이나군은 일부 전선에서나마 화력이 러시아군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철과 티타늄, 유압펌프 호스, 4개의 발판으로 구성된 M777 곡사포가 지난 8일 실전 배치돼 이미 러시아 장갑차와 군인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지휘관이 밝혔습니다.



처음 M777이 배치된 우크라이나 55포병연대 로만 카추르 연대장은 "이 무기 덕분에 전쟁 승리가 가까워졌다"고 말했는데 그는 "더 많은 현대적 무기, 더 많은 정밀무기가 있으면 승리가 한층 가까워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서방 분석가들은 우크라이나군의 승리가 임박했다는데 회의적인데 아직 수량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미 씽크탱크 CNA의 러시아 책임자 마이클 코프먼은 "포병은 물량전이 특징이다. 러시아군은 최대의 포병부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군사분석가들은 앞으로 2주 이상 지나야 M777 배치 효과가 날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지원대 90문의 M777을 모두 배치하려면 우크라이나군 훈련이 더 이뤄져야 하기 때문인데 현재까지 배치된 수량은 12문 정도입니다.



우크라이나군 무기 지원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로 미국, 프랑스, 슬로바키아 등 서방국들이 대포와 함께 드론과 대포병 레이더 및 견인 장갑차량 등 지원 무기체계를 제공해왔고 이에 대해 러시아는 서방이 우크라이나에서 대리전쟁을 치르고 있다면서 무기 지원이 계속될 경우 후과를 예측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서방 동맹국들 사이에 러시아에 얼마나 공격적으로 맞서야 하는 지를 두고 의견이 갈리는데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은 우크라이나가 강력한 무기를 활용해 러시아군 철수를 위한 휴전협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반발하고 있는데 그들은 자신들이 승기를 잡았다면서 협상은 전쟁에서 승리해 영토를 회복한 뒤 할 것이라고 말하는데 우크라이나군이 서방 무기 지원을 받지 않고도 여러 차례 러시아군을 격퇴하기 전까지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일이었으나 지금은 가능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주 TV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무기 지원을 받아 군사적으로 더 승리한 뒤 외교적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우크라이나군은 수도 키이우를 사수한 것은 물론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서도 러시아군을 몰아냈는데 그러나 돈바스 지방을 장악하기 위한 전투에서는 전과를 거의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군사적 성과와 협상을 함께 진행해 전쟁을 끝내는 일을 "가솔린 자동차나 전기자도 아닌 하이브리드 자동차 같은 것"이라고 비유했는데 "전쟁은 복합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승리를 거두려면 매우 큰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주일 전쯤 외교 협상이 중단됐고 양측 모두 전황을 이유로 들고 있는데 우크라이나군이 우세하다고는 할 수 없고 오히려 러시아군이 시에비에로도네츠크시를 포위해 우크라이나군을 고립시키기 직전으로 코프먼은 "우크라이나군이 현재의 피해를 감수하고 곧바로 반격에 나선다면 놀라운 일"이라고 했습니다.



M777 곡사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지원한 무기 가운데 가장 사거리가 길고 최신이며 강력한 파괴력을 갖는것으로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Msta-S 자주곡사포보다 5km 정도 더 사거리가 길고 GPS 유도 정밀 포탄을 사용하면 사거리가 11km 더 길어집니다.



포병전에서는 고양이와 쥐처럼 몰래 치고 빠지는 전술이 핵심인데 적군의 드론에 포착되기 전에 재빨리 나뭇가지 아래로 은닉해야 하고 빠르게 숨고 이동할 수 있는 지원 차량도 사거리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2주전 배치된 곡사포 12문으로 발사한 포탄이 지금까지 1876발이라고 우크라이나 장교들이 밝혔는데 공중에서 폭발하는 대인 파편 포탄을 포함한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포병은 최소 3대의 러시아군 장갑차를 파괴했고 최소 수십명의 러시아군을 살상했다고 카추르 대령이 주장했습니다.



카추르 대령은 구체적 표적은 공개하지 않으면서 러시아군과 탄약고 및 지휘부 등 군사시설을 노린다고 말했는데 우크라이나군은 곡사포가 러시아군의 포격을 막음으로써 민간인들 보호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방 지원 포병 전력은 러시아군의 구식 장비보다 몇 가지 점에서 앞서는데 무엇보다 우크라이나군이 보유한 러시아 생산 포탄이 거의 고갈되는 상황에서 NATO가 지원하는 여러 대포들간 호환성이 높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프랑스가 지원한 트럭 탑재 카이사르 곡사포는 "치고 빠지는" 기동성이 특히 뛰어나다. 슬로바키아도 곡사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미국 지원 M777 곡사포가 전장에서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할 전망인데 명중률이 높고 사거리가 길며 이를 사용할 우크라이나군 훈련도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훈련이 관건으로 미국은 현재까지 독일 기지에서 약 200명의 우크라이나군에게 6일 과정의 교육을 진행했고 우크라이나군은 이들을 두개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전선으로 보내고 다른 그룹은 우크라이나군 훈련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90문의 M777을 모두 사용하려면 앞으로 몇 주 이상 훈련을 더 해야 하는데 프랑스가 지원한 컴퓨터 제어 카이사르 자주곡사포는 수량이 많지 않지만 훈련에 몇 달이 필요한 무기입니다.



제공권에서 러시아가 우위에 있기 때문에 포병도 공격후에 생존을 위해 재빨리 숨어야 하는 상황으로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M777 곡사포를 지원해 준 것은 무기에 대한 훈련가지 필요한 지원이되고 있습니다

 

러시아로써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서방무기지원으로 러시아가 서방에 대해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이유가 러시아의 노후한 무기들과 전력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는 침략군으로 제대로된 무기를 갖고 침공하지 못해 밀리고 있는 양상인데 서방의 최신 무기로 우크라이나군이 무장할 경우 러시아군의 피해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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