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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DZBt265rbY

안녕하세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2022년 대량해고를 하며 경기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는데 2023년 마이크로소프트도 1만명의 대량해고를 예고하고 나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규모 해고는 전 세계적으로 PC출하량이 줄어들면서 OS분야 실적이 둔화되고 있어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에 이어 세계 싯가총액 3위의 대기업으로 이런 대기업도 경기침체의 악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번 조치로 전체 직원의 5% 미만을 줄일 것”이라며 “일부 직원은 이번주부터 해고 여부를 알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 지난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MS의 정규직 직원 수는 미국 12만2000명, 해외 9만9000명 등 22만1000명 수준입니다.

 

MS는 지난해 10월 1000명가량 해고하는 등 소규모 구조조정을 이어 왔는데, 이번에는 그 규모가 크다는 평가가 나와 MS도 2023년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MS의 대량해고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PC 시장이 쪼그라들면서 주력 사업인 PC용 소프트웨어(오피스365) 라이선스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인데 MS의 신성장 동력인 클라우드(애저) 매출 역시 둔화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나델라 CEO는 “고객들이 팬데믹 기간 디지털 지출을 늘리는 것을 봤다”며 “이제는 (그와 반대로)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지출을 최적화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고 그는 이어 “세계 일부 지역이 침체에 빠져 있고 다른 지역도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둔화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서 대량해고는 "Lay Off"라고 부르는데 우리나라와 다른 의미로 해고에 대한 재취업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위기를 넘기고 직원의 재고용이 있을 때 우선권을 줘 다시 재고용이 될 수 있는 일시적인 해고의 성격도 갖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윤석열 정부는 고용의 유연성이라고 부르는데 우리나라는 해고할 때 재취업교육 기회를 제공하지 않을 뿐더러 회사가 좋아졌을 때 재고용 기회도 부여하지 않아 미국의 "Lay Off"하고는 성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때 "해고는 살인이다"라는 말이 IMF구제금융 시기 유행했는데 평생직장 개념으로 살아온 이들이 해고된 후 제대로된 일자리를 잡지 못해 가정이 파탄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다른 고용시장 구조를 몰이해한 윤석열 정부가 또 다시 그런 살인을 저지르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마이크로소프트 SlidesFY23Q1.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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