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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6월 마지막 주 첫 거래일을 맞아 하락 마감했습니다.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72포인트(0.04%) 하락한 33,714.71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51포인트(0.45%) 떨어진 4,328.8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6.74포인트(1.16%) 밀린 13,335.7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러시아의 반란 사태가 미칠 여파를 주시하며 한동안 지속된 랠리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조정을 받을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용병단을 이끌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로 진격하며 무장 반란을 일으켰으나 해당 사태는 하루 만에 종료됐고 이에 따라 시장에 미친 영향도 제한적이었는데 다만 투자자들은 이번 사태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원자재 가격에 미칠 영향 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28일과 29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유럽 포럼 참석도 주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월 의장은 28일에는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 참석해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앤드루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와 정책 토론에 나설 예정이고 29일에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금융 안정'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에서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와 대담할 예정입니다.

 

파월 의장은 해당 포럼에서 미국의 통화 정책과 관련해 구체적인 발언을 내놓을지는 불확실하지만, 설사 발언이 나오더라도 지난주 의회에서의 발언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30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5월 PCE 가격지수가 나오는데 이달 중순 나온 5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크게 둔화했으나 근원 CPI 상승률은 5%대를 유지하며 소폭 둔화하는 데 그쳐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의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3% 올라 전달의 0.4%에서 소폭 둔화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전년 대비로도 4.6% 올라 전달의 4.7% 상승에서 0.1%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끈질기게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연준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공급망 문제라는 것이 해결되기 전에는 인플레이션이 잡히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날 시장참여자들은 2분기 실적 마감을 일주일 남겨두고 기업실적에 우려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비관론을 계속 피력해온 모건스탠리는 증시의 조정이 임박했다며 지수가 단기 조정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는데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증시의 역풍 요인이 순풍 요인을 큰 폭으로 압도하며 과거에도 큰 조정의 위험이 이처럼 큰 적이 많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윌슨은 연말 S&P500지수 목표치를 3,900으로 제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약세론자 중 한 명입니다.

 

이날 그동안 가파르게 상승했던 기술주들이 조정을 받았는데 엔비디아와 알파벳의 주가가 3% 이상 하락했으며, 테슬라의 주가는 6% 이상 떨어졌는데 골드만삭스가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는 소식이 차익실현 신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모더나의 주가는 UBS가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한 가운데 1% 이상 올랐습니다.



루시드는 영국 슈퍼카 업체 애스턴 마틴에 파워트레인 및 배터리 시스템을 공급하는 제휴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장중 10% 이상 올랐다가 1% 상승 마감해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카니발의 주가는 예상보다 분기 손실 규모가 작았다는 소식에도 차익실현 압박에 7% 이상 하락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에는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와 나이키의 실적이 나올 예정인데 금리인상이 미국 소비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보여줄 것 같습니다.



S&P500지수 내 통신, 임의소비재, 기술 관련주가 하락하고, 부동산, 에너지, 자재 관련주가 올랐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최근 차익실현에 나선 것이라고 평가했고 또한 러시아 사태는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시장참여자들은 6월말이 지나면 기업실적이 본격적으로 발표될텐데 미연주의 금리인상이 기업실적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을 것으로 보고 기업실적 부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증시의 베어마켓랠리가 미연중의 금리동결을 재료로 많이 올랐다고 보는 투자자들이 많은데 이제 본격적으로 경기침체의 주가를 반영할 차례라는 인식입니다

 

경기방어주로 시중 자금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23.1%를,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6.9%에 달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1포인트(6.03%) 상승한 14.25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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