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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FBke5mQP1o

안녕하세요

뉴욕증시가 8월 비농업 고용 지표 호조에 하락했는데 미 연준의 긴축정책에 힘이 실리기 때문입니다.



8월 고용 지표가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지속에 대한 부담이 커졌고 아울러 높아진 8월 실업률은 경기 우려를 자극하며 주가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뉴욕증시는 오는 5일 노동절을 맞아 휴장합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98포인트(1.07%) 하락한 31,318.44에 거래를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59포인트(1.07%) 하락한 3,924.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4.26포인트(1.31%) 내린 11,630.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식시장 참가자들은 8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와 미 연준 금리 인상 전망에 주목했는데 3대 지수는 8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확인한 직후에는 상승 출발했으나 안도감은 오래가지 못했는데 장후반으로 가면서 주요 지수는 모두 1% 이상 하락 전환했습니다.



다우지수는 300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도 150포인트 이상 빠졌는데 나스닥지수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6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주간으로 보면 다우지수는 3%, S&P지수는 3.3% 정도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4.2% 내렸습니다.



투자자들은 8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미 연준의 긴축 사이클을 어떻게 바꿀지 다시 해석하는데 집중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이날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1만5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의 예상치(31만8천 명 증가)보다 소폭 낮으나 월가 예상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치로 다만, 8월 고용은 전월치(52만6천 명) 증가에는 크게 못 미쳤습니다.



8월 실업률은 3.7%로 직전월 3.5%보다 올랐다. 8월 실업률은 올해 2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는데 8월 고용 보고서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8월에 높아진 실업률을 눈여겨봤습니다.



고용 호조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을 뒷받침해주는 요인으로 물가 안정과 고용 안정이라는 두 가지 책무를 지는 미 연준으로서는 고용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 그만큼 인플레이션에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8월에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이날 금융시장에서 미 연준이 세 차례 연속 75bp 금리 인상을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는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56.0%로 전일 70%대보다 낮아졌습니다.



연준이 9월에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44.0%로 전일 20%대에서 높아졌습니다.



높아진 실업률에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한다는 전망이 불거졌음에도 주식시장을 끌어올릴 재료는 부족했습니다.



연준의 긴축 정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높은 실업률은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어 주가지수가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중국 수출 중단을 통보받은 엔비디아는 2% 이상 하락했고 메타플랫폼스와 스냅은 3% 정도 하락했으며 테슬라는 2% 이상 빠졌습니다.



넷플릭스, 애플, 알파벳A는 각각 1%대 내렸습니다.



이와 달리 스포츠 의류업체 룰루레몬의 주가는 전일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 6%대 상승했고 브로드컴도 월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과 우호적인 매출 가이던스에 1% 이상 올랐습니다.



업종 지수는 에너지 관련 지수만 1%대 상승했고 필수 소비재와 헬스, 부동산, 기술, 통신, 유틸리티 관련 지수가 1% 이상 내렸습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 수석 전략가는 "8월 고용 보고서는 너무 과열되지 않았고, 너무 둔화하지도 않은 '골디락스' 보고서"라고 평가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9포인트(0.35%) 하락한 25.47에 거래됐습니다.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온 것은 아직 미연준이 금리인상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는 의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미연준의 통화긴축이 더 강하게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은 미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시중 유동성을 더 빼갈 것이고 이는 기업실적 둔화로 이어져 3분기에는 역실적장세를 확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를 주가에 반영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벌써부터 바닥론을 꺼내드는 성급한 투자자들 때문에 상투에 물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확실히 인플레이션이 잡혔다는 신호가 시장에서나오기 전까지는 함부로 움직일 때가 아닙니다

 

특히 러시아가 에너지무기화를 노골화하면서 다시금 국제유가가 들썩거리고 있어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다시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미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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