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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파가 임직원들몰에서 ‘지리산은 망했지만, 네파는 네팝니다’라는 카피가 써 있는 포스터를 올리고 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진짜 네파측에서 삼성전자 임직원몰에 올린 광고포스터인데 네파가 메인스폰서를 서다시피한 드라마 "지리산"의 흥행실패를 자학하며 디스마케팅을 펼친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드라마 지리산에서 가장 큰 홍보효과를 누린 것은 네파의 아웃도어로 배경이 지리산이라는 야외촬영이 많은 드라마라 자연스럽게 네파의 신규시즌 아웃도어들을 다양하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드라마는 CG논란과 지나친 PPL 논란 등으로 잘만든 웨메이드 드라마인데도 불구하고 시청자의 논란이 다른 곳에 몰리면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

 

산을 좋아라하고 다닌지 몇 해 안되지만 산은 다닐수록 뭐랄까 경외감이 든다고 할까 그론 존재인데 이번 드라마 지리산의 흥행실패는 산행에 대한 기본적인 스키마가 없는 일반 시청자들에게 그런 깊이있는 철학을 선사하려는 무리한 시도가 결국 전체 스토리에 대한 이해력을 떨어뜨려 드라마 자체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떨어뜨린 것 같습니다

 

여기다가 수백억원이 들어간 텐트폴 드라마라고 PPL들이 무리하게 붙어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드라마가 어뚱하게 비춰질 수도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뭐든지 적당히 해야지 지나치면 꼭 사고를 치는 법입니다

 

네파 관계자는 “자사 브랜드몰이 아닌 기업체의 임직원 전용 쇼핑몰에 올라온 팝업창”이라고 밝혔고 이어 “해당 팝업 광고는 당사와는 무관하게 진행된 내용으로, 현재 논란이 된 포스터는 내려간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킹덤’, ‘시그널’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 ‘도깨비’와 ‘태양의 후예’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아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는데 2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10.7%)를 찍으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한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배우고 작가고 PD가 붙어도 자본이 지나치게 간섭하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교훈을 준 작품으로 에이스토리는 수백억원이 들어간 작품이 흥행에 참패하면서 앞으로 이런 드라마를 다시 제작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신뢰회복의 시간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텐트폴 작품은 들어간 자본만큼 흥행에 성공하면 큰 수익이 될 수 있지만 실패하면 그 동안 쌓아온 업력을 한방에 날려 버리는 망작이 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큰 거 한방도 좋지만 작은 것 여러방으로 길게 보고 투자할 수 있는 회사가 더 수익률 면에서 좋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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