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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램테크놀로지 주가가 ‘가짜 정보’로 인해 천당에서 지옥으로 급락했습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램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6.65%(1480원) 하락한 741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이날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1만1550원을 찍기도 했던 램테크놀로지 주가는 결국 16% 급락 마감했습니다.

 



램테크놀러지 주가가 급등락한 이유는 전날 회사 이름으로 배포된 보도자료가 가짜였기 때문인데 전날 발신인 램테크놀로지 이름으로 ‘초순도 불화수소 기술 개발’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가 배포됐고 국내 기업이 세계 최고 초순도 기체와 액체 불화수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보도자료 형태로 언론사에 전달되었습니다.

 



이 자료가 보도되면서 램테크놀로지 주가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평소 10만주 안팎이었던 거래량도 이날만 2447만주 이상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고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주가는 그러나 이날 급락세로 돌아섰는데 보도자료가 가짜라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보도자료에는 특허청에서 특허 관련 원본을 캡쳐한 내용까지 담겼고, 보도자료 배포 담당자로 램테크놀로지 홍보 내선번호까지 기재됐습니다.

 



하지만 이날 램테크놀로지는 IPR대행사 IFG파트너스를 통해 “배포 주체와 경위는 현재 파악중”이라면서 “이번에 배포된 사칭 보도자료는 회사나 IPR대행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IFG 측 역시 “회사 측이 특허를 취득한 것은 맞지만 10월의 일이고 내용도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서 “누군가 회사를 사칭해 자료를 배포한 것으로 보고 사칭자를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어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을 때 관련 기사들도 많이 나왔는데 회사가 하루가 지나서 해명 공시를 한 것도 무책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램테크놀로지의 IPR대행사 IFG파트너스도 이렇게 늦은 대응으로선의의 피해자들을 양산하게 된 것에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겁니다

 

공시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관련 보도를 내놓았는데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보도자료를 받아쓰기한 기레기들도 책임이 있다고 할 것입니다

 

기레기들이 사실 확인도 않고 보도를 해 대는데 정보 이용자인 투자자 스스로가 팩트체크를 해야 하는 것인지 한심할 따름입니다

 

어제 시장에 내놓은 보도자료의 내용도 일반적인 호재성 재료를 내놓는 회사의 보도형식과 좀 다른 것 같아 이상하다고 느끼기는 했고 적정주가를 넘어서고 오버슈팅하는 주가도 문제가 이썽 보이긴 했는데 역시나 가짜뉴스에 시장이 반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감독당국은 거래계좌를 추적해 작전세력이 개입한 것이 아닌지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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