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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m8RfEbYjvM?si=kyeBLORBM1McMfXa

안녕하세요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33일만에 10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하면서 올 해 두번째 1000만 영화 타이틀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정우성 배우와 김성수 감도 모두 첫번째 1000만 영화인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습니다

 

12.12군사반란이라는 실제 현대사의 하극상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 "서울의 봄"은 지금도 오지 않은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잘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에 발생한 10.26 박정희 암살사건에서 시작해 12월 12일 신군부 하나회의 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잡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는데 황정민 배우의 분장과 연기력이 신군부 하나회 수장이었던 전두환을 그대로 잘 살려냈다는 평가와 함께 욕하며 영화를 보는 영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영화 끝까지 정부군의 군인으로 군인 다운 모습을 보여준 정우성 배우의 이태신 장군은 영화 마지막 장면에 반란군을 진압하려 경복궁으로 향할 때 이순신장군 동상을 보여주면서 이태신 장군의 모티브가 임진왜란을 끝낸 이순신 장군에 일부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욕하며 분노게이지를 높여 심박동 지수를 공개하는 챌린지를 벌이기도 했는데 그 만큼 엉터리였던 우리 현대사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979년 신군부 하나회가 있다면 21세기 대한민국에는 윤석열의 검찰특수부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영화 말미에 12.12군사반란에 참여한 반란군 주요 인물들이 이후 우리나라와 사회에 한 자리씩을 하면서 여전히 12.12군사반란을 옹호하고 미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통해 21세기 검찰특수부에 의해 또 다시 국가권력을 사리사욕에 동원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점에서 서울의 봄은 여전히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에 성공하자 500만 관객 동원 이후 롯데시네마의 알바생의 과잉노동에 대해 보수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이를 통해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면 안된다는 황당한 논리를 펼치는 한심한 수준의 기자들을 보면서 지난 봄 첫번째 천만영화 "범죄도시3" 때 아직 코로나 후유증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 때도 나오지 않은 이야기를 이렇게 보도하는 이유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학생들의 현대사 교육의 일환으로 영화단체관람을 하는 학교들에 대해 일베와 보수단체라는 극우들이 학교장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남발하면서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2030세대들이 N차 관람을 하면서 전두광에 대한 분노와 21세기 동네바보의 전횡에 대해 비로소 각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0세기 신군부 하나회와 21세기 검찰특수부가 본질적으로 같다는 사실을 2030세대가 깨달으면서 서울의 봄이 아직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영화 "서울의 봄"의 1000만 관객을 축하하고 2024년 현명한 선택을 통해 겨울을 이겨내고 서울에 봄을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https://youtu.be/ufiSXba1SRE?si=yESoEGQK0Tfd-0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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