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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23iyUEOuHQ

안녕하세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뿐 아니라 우리기술 주가조작에도 관연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작전 중에 우리기술이라는 종목에 대해서도 주가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데 김건희씨와 윤석열 대통령 장모인 최은순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세력과 결탁되어 있음을 자금운용과 수익의 귀속으로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법정에서 이뤄진 검사의 심문 과정에서 작전세력들의 증언이 있었는데도 김건희씨의 주가조작에 대해 검찰은 조사도 수사도 하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가 MSCI선진지수와 FTSE선진지수에 못 들어가는 이유가 바로 이런 불공정매매행위가 권력실세들 사이에 이뤄지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과정에서 부인 김건희씨의 주가조작의혹에 대해 주가작전세력에 속아 손해만 본 매매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후 법정에서 나온 진술들을 볼 경우 김건희씨와 최은순씨는 주가작전세력에 속은 피해자가 아니라 주가작전을 통해 수익을 얻은 범죄자의 공범이라고 보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뉴스타파의 심층취재로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전말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검찰이 수사도 기소도 하지 않음으로써 주가작전세력의 공범에게 면죄부를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권력실세에 대한 치외법권적 특혜로 인해 우리 자본시장은 공정하지 못한 시장으로 낙인찍혀 버렸고 결코 선진지수에 들어갈 수 없는 발목이 잡혀버린 상황입니다

 

윤석열대통령 부인인 김건희씨와 장모인 최은순씨의 이익을 위해 우리 자본시장 전체가 희생당하고 있는 것으로 범죄를 수사하고 기소해야 할 검찰이 자기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아 벌어진 일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사건을 기소한 검사는 법정에서 이런 사실을 밝혀냈으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모르쇠로 면죄부를 주고 있습니다

 

김건희씨와 최은순씨가 벌어들인 주가조작수익은 선량한 투자자의 손실에서 나온 돈일 가능성이 커 권력실세의 파렴치한 범죄행위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 증시의 공정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김건희씨와 최은순씨의 주가조작 공범 여부에 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하고 거짓말을 한 윤석열 대통령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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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B9b8hHJ6M

안녕하세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2010년 1월 12일 녹취록이 공개되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기간동안 김건희씨가 증권계좌를 일명 선수라는 사람에게 위탁하여 관리한 것이라 직접 주가조작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김건희씨는 관여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 왔는데 녹취록을 보면 김건희씨가 주도적으로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수를 신한투자증권 영업직원에게 지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영업직원이 계좌주인 김건희씨에게 매매에 대해 문의하고 계좌주의 허락을 받아 매매에 나선 것은 일반적인 증권거래 행위로 증권사 직원이 나중에라도 일임매매나 임의매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로 계좌주에게 매매상황을 설명하는 것으로 이는 증권사 서버를 통해 통화내용이 다 녹음되게 시스템이 되어 있습니다

 

법원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증거자료로 녹취록이 공개된 것인데 이런 녹취록은 휴대폰을 통해 따로 이뤄지지 않았다면 증권사 지점 전화를 통해 통화가 이뤄지고 이를 서버에 다 저장하게 되어 있는 것으로 증권사 지점 영업사원은 나중에라도 일임매매나 임의매매 혐의를 받지 않기 위해 일부러 증권사 지점 전화로 통화내용을 녹음하게 만듭니다

 

아마도 증권사 영업사원도 이 거래가 주가작전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매매라는 사실을 인지했을 가능성이 크고 때문에 증권사 지점 전화기로 통화를 녹음되게 했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2일 뉴스타파가 '도이치모터스 녹취록'을 공개하며 그간 김건희 여사와 주가조작 의혹은 무관하다는 취지로 말해온 윤석열 대통령의 해명이 거짓이었다고 보도하자, '날조·허위'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는데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배포한 '녹취록 왜곡 보도 관련 입장' 제하의 공지에서 "일부 매체가 도이치모터스 관련 녹취록을 왜곡 해석 후 '대통령이 거짓말을 했다'는 식으로 날조, 허위 보도를 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보수언론의 보도는 대부분 대통령실의 보도자료에 맞춰 법적조치를 하겠다는 식으로 보도하고 있을 뿐 법원에서 증거로 제출된 녹취록의 사실여부에 대해서는 확인을 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론을 통해 기사를 접할 때는 제목만 보지 말고 내용 중에 무엇이 팩트이고 무엇이 가짜뉴스이며 왜곡보도인지 행간을 읽을 줄 알아야 속지 않습니다

 

뉴스타파의 보도는 법원에 제출된 녹취록을 기반으로 보도한 것으로 녹취록이 거짓이 아니라면 윤석열 대통령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발생한 상황이지만 현직 대통령은 헌법상 소추하지 않는다는 헌법규정으로 죄를 물을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법조인으로 이런 헌법상 보장된 불소추특권을 이용해 대선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최대주주가 낀 주가조작사건으로 소액주주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만든 파렴치한 사건으로 이에 대한 죗값을 반드시 치르게 해야 하는 사건입니다

 

이 사건이 공정하게 처벌하지 않는 한 우리 증시는 결국 FTSE선진지수와 MSCI선진지수에 못 들어간다는 사실은 증권업계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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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씨와 K팝의 대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등 조세피난처에 자금을 숨겨온 한국인들의 실체가 공개됩니다.

 

뉴스타파는 4일부터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 주관으로 전세계 150개 매체, 600여명의 언론인과 함께 ‘판도라페이퍼스: 조세도피처로 간 한국인들 2021’ 프로젝트 결과물을 차례로 보도한다고 공개했는데 국제협업취재팀은 트라이던트 트러스트, 알코갈, 아시아시티트러스트, 홍콩의 한국계 업체 일신회계법인 및 기업컨설팅 등 14개 역외 서비스업체에서 유출된 1190만건의 문서를 입수해 취재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이름이 등장한 문건은 8만 8353건에 이르며 이 중 8만 274건이 홍콩 일신회계법인에서 나왔는데 한국인이 수익소유자(beneficial owner)는 465명(개인 이름 275명, 회사 이름 184명)으로 나온다고 뉴스타파는 전했습니다.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는 홍콩은 외국에서의 소득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는 점을 악용해 5개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이 회장에게 수익이 돌아가게 설계했는데 2017년에 문제가 됐던 이 회장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 별장 매입 건에 대해 폴렉스 디벨롭먼트란 페이퍼 컴퍼니가 외화 투자 한도 300만 달러를 넘는 480만 달러의 별장 매입 자금 중 절반을 부담한 것을 밝혀냈고 나중에 다른 페이퍼 컴퍼니에 넘긴 사실을 확인했는데 뉴스타파는 SM 측의 해명과 반박도 충실하게 소개했습니다.

 

뉴스타파는 5일에는 전경환씨가 미국령 사모아에 유령회사를 설립해 막대한 재산을 빼돌린 사실을 보도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판도라 페이퍼스에 따르면 35명의 전현직 각국 지도자와 300명 이상의 공인들이 역외 회사를 통해 재산을 숨긴 것으로 등장한다고 영국 BBC는 보도했는데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영국과 미국 부동산을 7000만 파운드 소유하고 있고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와 부인 셰리 여사는 런던 사무실을 매입하면서 역외 회사를 내세워 31만 2000 파운드를 감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나코에 비밀계좌를 갖고 있고 안드레이 바비스 체코 총리도 프랑스 남부에 1200만 파운드에 두 채의 빌라를 구입하기 위해 역외 투자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드러났고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그의 가족 6명,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의 이너서클 멤버들, 니코스 아나스타샤데스 키프로스 대통령이 설립한 법무법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의 이름도 등장하며 팝스타 샤키라, 세계적 모델 클라우디아 쉬퍼 등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일가는 영국의 알짜 부동산들을 꾸준히 사들였는데 심지어 런던 중심가 메이페어 거리에는 그의 열한 살 아들 헤이데르 명의로 사들인 3300만 파운드짜리 업무용 건물도 있습니다.

 

과거 7년 동안 조세피난처를 이용한 이들의 명단 유출은 핀센 파일스, 파라다이스 페이퍼스, 파나마 페이퍼스, 럭스릭스 등의 이름으로 불려왔는데 이번 판도라 페이퍼스는 앞선 유출 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압도적 물량을 보여주고 있고 2.94 테라 바이트 분량이며 문서 파일로는 1190만건에 이릅니다.

 

조세피난처를 이용하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닐 수 있지만 여기에 숨겨둔 자금은 불법자금일 가능성이 큰데 우리나라는 조세범처벌법에 해외재산도피범에 대해 엄격한 책임을 묻고 있어 판도라 페이퍼스에 이름이 언급된 국내인사들이 줄줄이 검찰청에 출두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해외로 재산을 도피시킬만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런 문제에 휘말리는 사람들은 우리나라에서 부자 중에서도 초 부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큰데 특히 재벌들은 해외에 수출관계로 돈거래가 많아 이런 해외비자금을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재벌들이 누구인지 세간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세금이 싫은 것은 국가정상들도 마찬가지인가 본데 문제는 이런 세금을 회피한 돈이 불법자금으로 부정부패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으로 정치인들이 이런 검은돈을 갖고 있다는 것은 부정부패와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재벌들은 산업화 초기에 군부독재 세력에게 팔을 비틀리고 등을 떠밀려 정치자금을 상납하곤 했는데 말이 상납이지 강제도 뜯기는 것으로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돈이 있다는 소릴 듣지 않기 위해 적은 지분으로 그룹을 지배하고 오너일가의 돈이 별로 없는 구조를 만들어왔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돌아가신 이건희 회자의 경우 선대회장인 이병철 회장의 비자금이 국내에서 조 단위로 발견되어 구속위기에 놓이기도 했는데 국내가 이 정도이면 해외수출이 매출액의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사업구조 상 해외비자금은 또 얼마나 많을 지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게 됩니다

 

지난 2019년 일본우익 아베정부의 반도체 소재수출규제에 일본 도쿄로 날아간 이재용 부회장은 반도체 소재 회사 관련자가 아닌 일본의 대형은행들 관계자를 만나고 온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뉴스타파가 풀어놓을 보따리에 과연 검찰이 수사를 할지 의문이기는 한데 검사도 옷 벗고 나가면 변호사라고 호구대책을 걱정해야 하는 사회인이 되기 때문에 현직에 있을 때 보험을 많이 들어 두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 재벌오너일가가 관련된 범죄에 대해서는 실제 기소해 실형을 사는 경우가 일반인에 비해 턱없이 낮다는 것도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기소독점권을 갖고 있는 검찰이 명백한 범죄행위에도 기소하지 않으면 법으로 처벌할 수 없습니다

 

뉴스타파가 쏘아올린 해외재산도피자들에 대한 처벌을 과연 검찰이 나서서 할 지 두고 볼 일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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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검찰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2010∼2011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가운데, 김씨가 지난 2012~2013년에도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특혜성 증권거래를 통해 차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권 회장이 왜 지속적인 거래를 통해 김씨에게 금전적 이득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준 건지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권오수 회장은 2012년 11월13일 도이치모터스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신주인수권(W) 51만464주를 김건희씨에게 주당 195.9원에 장외 매도했는데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이 신주인수권의 이론가격 1126원의 20%에도 못미치는 가격에 넘긴 것인데 신주인수권이란 정해진 행사가격으로 주식을 받을 수 있는 권리로, 주가가 오르면 신주를 인수해 차익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김씨는 이듬해 6월27일 이 신주인수권을 ㅌ사모펀드에 주당 358원에 되팔았는데 약 8개월만에 82.7%의 수익률을 거둔 것인데 다만 김씨가 몇주를 팔아 차익을 얼마나 얻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사모펀드가 이례적으로 거래 상대방인 김씨와 도이치모터스 주요 주주 1명을 한데 묶어 매입수량을 기재했기 때문입니다.

김씨는 2013년말 기준으로 7만7079주의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신주인수권 일부를 주식으로 바꿔 매도하고 남은 잔량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도이치모터스 주가는 2013년 2월부터 반등해 5월에는 5천원대로 올라섰습니다.

김씨가 신주인수권(행사가액 3892원)의 절반 가량을 당시 주식으로 매도했다고 가정하면 2억원이 넘는 차익이 가능했습니다

앞서 권 회장은 2011년 12월 신주인수권부사채 250억원을 산업은행을 대상으로 발행한 뒤 곧바로 150억원에 해당하는 신주인수권(269만7841주)을 인수해 이듬해 김건희씨 등 5명에게 나눠 팔았는데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대주주와 특수관계가 없는 일반인이라면 이런 식의 거래는 불가능하다”고 말했고 이처럼 채권과 별도로 신주인수권만 거래할 수 있는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는 대주주의 편법적 지분 확보나 특수관계인의 부당이득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비판이 많았고 이에 금융당국은 2013년부터 분리형의 사모 발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앞서 2009년 5월19일 도이치모터스 주식 8억원어치(24만8062주)를 권 회장이 대주주인 도이치아우토(당시 두창섬유)로부터 사들였는데 주당 가격(3225원)은 당일 장내 종가(3630원)보다 11.2% 쌌습니다.

도이치모터스는 이어 10월 유무상증자를 실시했는데 유상증자 발행가액은 2885원, 무상증자 비율은 50%였고 김씨의 평균 매입단가는 크게 낮아졌을 것으로 주가는 그해 12월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해 2011년 3월30일에는 장중 838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한겨레가 확인한 결과 김씨는 2012년말 기준으로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1주도 보유하지 않았는데 그 전에 모두 매도한 것으로 뉴스타파는 경찰 내사보고서를 인용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이 2009년 11월~2011년 11월에 벌어졌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김씨와 도이치모터스의 긴밀한 거래는 계속됐는데 김씨는 도이치모터스가 2013년에 설립한 자동차 할부금융사 도이치파이낸셜 주식 2억원어치를 액면가로 사들여 5대 주주에 올랐고 윤석열 전 총장은 2019년 7월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김건희씨가 도이치파이낸셜 공모 절차에 참여해 주식을 산 것”이라고 했지만 공모는 없었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만 있었습니다.

2013년 11월 도이치모터스의 파이낸셜 유상증자 제3자배정 대상에 김씨는 빠져있는 반면 도이치파이낸셜의 2014년말 감사보고서에는 김씨가 권 회장 등에 이어 주주로 올라있고 이 때문에 김씨가 실제로 도이치모터스와 특수관계에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마저 제기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제회계기준(IFRS)상 감사보고서(주석 사항)에 기재하는 주주는 대주주와 특수관계인만 해당되는데, 김씨가 적시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및 ‘도이치파이낸셜 주식매매 특혜 의혹’ 사건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 조주연)가 수사 중인데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2010~2011년 시세조종을 통해 주가를 조작하는 과정에 김씨가 주식과 자금을 대고 차익을 봤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입니다.

앞서 경찰은 2013년 이 사건과 관련해 내사를 벌였지만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사건을 종결한 바 있는데 2019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이 문제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지만 관련 의혹이 본격적으로 재점화 된 것은 지난해 2월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가 경찰 내사보고서 등을 입수해 김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보도하면서 입니다.

당시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2009년 말 도이치모터스 주가가 급락하자 권 회장은 주식시장에서 이른바 ‘선수’로 활동하던 이아무개씨와 공모해 도이치모터스 주식 시세를 조종하기로 계획했고 이씨가 시세조종에 나서려면 도이치모터스 주식과 자금, 타인 명의 계좌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권 회장이 이씨에게 여러 주주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윤 전 총장의 아내 김씨가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뉴스타파는 김씨가 2010년 2월 초 이씨에게 주식과 증권계좌, 현금 10억원을 맡겼다고 보도했고 이때는 김씨가 윤 총장과 결혼하기 2년 전으로 경찰청은 뉴스타파 보도 직후 ‘2013년 당시 내사 대상에 김씨는 없었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은 지난해 4월 김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고, 수사가 시작됐는데 그해 10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은 이 사건과 관련해 윤 총장을 수사지휘에서 배제하는 내용의 수사지휘권을 발동했고, 이에 따라 지난달 임명된 김오수 검찰총장의 수사지휘도 여전히 배제된 상태입니다.

최근 검찰 중간간부 인사로 이 사건 수사팀에 금융범죄 수사 경력이 많은 박기태·한문혁 부부장검사가 새로 합류했는데 한 부부장검사는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리던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서 ‘신라젠 주가조작’ 사건 등을 수사했고, 박 부부장검사는 같은 검찰청 안 기업·금융범죄를 전담한 형사6부에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횡령·배임 수사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최근에는 장모 최씨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최씨 쪽은 최근 입장문을 내어 “김씨와 최씨가 주가조작에 관여한 사실이 없고, 공소시효도 완성됐다”고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자본시장법상 주가조작 이익금이 5억 이상~50억 미만일 때 공소시효가 10년인데 김씨가 주식과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지목된 시점이 2010년 초이기 때문에 지난해 시효가 만료됐다는 주장으로 하지만 검찰이 주가조작의 핵심 역할을 한 ㄱ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관련해 2012년에도 타인과 아이피(IP)를 공유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김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포괄일죄(서로 다른 시점의 범죄 행위를 하나의 죄로 봄)로 처분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핵심은 윤석열 총장의 아내인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관련 주식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거두었고 이시기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시기와 겹친다는 사실이고 이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과정에서 어떤 이유에서인지 경찰은 내사중단과 불기소 처분으로 김건희 모녀에게 면죄부를 준 것으로 이들의 주가조작 수익은 온전히 가족의 소유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윤석열 전 총장이 말하듯이 법대로 처리하면 된다고 하는데 가족구성원으로 과연 아무런 책임이 없는지 그리고 검찰 수장으로 자신의 가족관련 범죄수사에 영향력을 미치지 않았는지 그리고 왜 경찰이 내사를 포기하고 손을 놨는지 의문점이 많아 보입니다

검찰총장이라는 권력을 이용해 가족의 범죄행위를 봐준 것이라면 이 또한 범죄행위라 할 수 있어 법의 심판 대상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사건에서 자신의 입으로 자신이 설립했다고 하는 동영상에 대해 "주어가 없다"는 황당한 궤변으로 어물쩍 넘어가 대통령까지 해 먹은 전례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 사기꾼이 대통령이라는 권력정점에 올라갔을 때 국민이 위임한 주권으로 어떤 사익을 추구했는지 분명 기억해야 합니다

검찰개혁을 막고 기득권을 수호하자고 대선까지 나서는 후보자에게 일반 서민들의 삶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진정성 있게 다가오지는 않아 보입니다

검찰총장이라는 내 세금으로 월급받는 자리에서 자신의 대선레이스를 위한 자기정치를 하고 있었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이자 세금낭비의 전형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자신을 임명하고 신뢰해 준 대통령에 대한 예의라고는 찾아 볼 수 없고 오로지 사리사욕만을 위한 후안무치한 행동들을 자라나는 아이들이 보고 배우지 않을까 저어될 정도입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권력을 갖는 자리이기 전에 어린 아이들이 꿈꾸는 위치이기도 하고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도 존경받을 수 있는 자리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적인 예의 없음은 둘째로 놓고 보더라도 현재의 언행과 가족관련 불미스런 일들은 과연 우리나라의 앞으로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쉽으로 맞나 하는 의문이 듭니다

과연 경제민주화와 공정경제를 구현할 수 있는 인물인지는 시장참여자들 모두의 관심사일텐데 그런 점에서 부족해 보이는 면이 많아 보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7일 부인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특혜성 증권거래'를 했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 "정상적인 거래일 뿐 특혜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건 그쪽 주장이고 언론보도에 대해 명확하게 증거를 갖고 부인하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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