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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의 해외법인에 대한 양극재 제조기술수출을 산업기술보호위원회가 허용해 주면서 포스코케미칼의 미국GM합작사 얼티엄캠과 중국 화유코발트와 중국에 세운 절강포화에서 전기차배터리의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기술을 수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양 합자사의 포스코케미칼 지분율은 각각 85%, 60%로 얼티엄캠은 캐나다 퀘벡에 연산 3만t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장을 2024년 6월에 완공하고, 2025년 상반기부터 양산할 예정입니다.
절강포화는 현재 생산능력 을 연 5000t에서 3만5000t으로 증설하는 투자를 진행 중이며, 2024년 6월부터 2만t, 이듬해 6월부터는 1만t을 추가로 양산하게 됩니다
산업기술보호위원회는 국가핵심기술 수출 승인 및 지정, 해외 M&A 승인 등 산업기술 보호 업무 전반의 논의를 위한 민관 합동기구로, 산업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차관급 14명, 외부전문가 10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가핵심기술은 기술적, 경제적 가치가 매우 크고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 해외수출 시 정부가 엄격한 보안요건을 요구하는 기술을 뜻하는데 해외 공장에서 활용하려면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산업부는 반도체, 전기전자, 철강 등 13개 분야 75개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 고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포스코케미칼이 해외합작법인으로 수출하는 기술은 전기차배터리의 니켈비중을 늘려 1회 충전으로 전기차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핵심기술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보호위원회에서 국가핵심기술인 '니켈 함량을 80% 초과하는 양극소재 설계, 제조 및 공정기술'의 해외수출을 승인받은 것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의 4분기 실적은 포항의 홍수피해로 인해 실적악화가 나타날 수 있지만 3분기 실적기준으로 보면 24만원이 적정주가로 추정되기 때문에 지난 해 12월의 주가급락은 4분기 실적을 반영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2023년은 전기차 시장의 자연성장에 따라 실적호전이 기대되고 있고 천연흑연 2공장(2만5000t)도 가동되며 음극재 부문 매출도 2배 가까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아르헨티나산 리튬이 사용된 배터리는 미국 정부의 보조금을 못 받아야 하지만 이에 대한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포스코케미칼의 가장 큰 리스크 중에 한가지는 해결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이유들로 인해 포스코케미칼의 실적기대감이 1월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대주주인 포스코홀딩스의 지분율이 62.5%에 달해 실적호전이 확인되면 추격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어 품절주가 될 가능성이 큰 종목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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