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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CBS 시사고발프로그램 '60 Minutes'에 페이스북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겐"가 출연하여 페이스북이 자사의 이익을 위해 증오, 폭력, 혐오와 가짜뉴스의 유통에 페이스북이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오히려 이런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은폐를 시도했다는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페이스북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겐"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는 사실 중 대중에게 좋은 것과 페이스북에 좋은 것 사이에 이해상충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은 계속해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것과 같이 페이스북에 이익이 되는 것을 선택해 최적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폭로한 것입니다

 

'60 Minutes' 스콧 펠리 특파원은 내부 페이스북(FB) 문서를 인용해 "페이스북과 앱에서 가족에 대한 혐오 발언, 분열적 정치 연설, 오보 등이 전 세계 사회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다양한 출처의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우젠은 한달여 전 월스트리트저널에 페이스북이 계열사인 인스타그램과 함께 잘못된 정보의 부정적 영향과 특히 어린 소녀들에게 끼치는 폐해 등에 대한 내부보고서를 작성하고도 이를 은폐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하우젠은 증권거래위원회에 최소 8건의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투자자들이 당연히 알아야 할 페이스북의 부정적인 면을 은폐하고 있다는 폭로입니다 

 

미국 상원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보고서들이 외부에 폭로된 이후 페이스북의 대응에 대해 부정적인 기류를 보이며 마크 저커버그CEO의 의회청문회 출두를 다시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레나 피에츠 페이스북 대변인은 '60 Minutes'와 "CNN비지니스"에 폭로된 페이스북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겐"의 주장은 오도된 것으로 "오보 및 유해콘텐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하고 있고 페이스북이 나쁜 내용을 장려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닉 클레그 페이스북 글로벌담당 부사장은 60분 인터뷰에 앞서 23일 오전 CNN 브라이언 스텔터 기자와 만나 "다른 어떤 삶의 행보만큼 소셜미디어에도 완벽함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우젠은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CEO도 이런 상황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광고수익을 위해 보다 자극적이고 위해성이 높은 뉴스들의 노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런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은 결국 더 많은 광고수익을 가져왔지만 사회는 가짜뉴스와 혐오와 증오로 더 고통받게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페이스북의 광고수익을 위해 사람들의 분노를 이용하였고 이런 분노가 SNS의 이용시간을 늘리고 더 많은 상호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페이스북의 내부고발자에 의한 폭로내용은 우리 사회에서도 인터넷포털을 통해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으로 네이버와 다음의 뉴스노출이 과연 인공지능(AI)의 객과적인 선택에 의한 것인지 사람들의 동의를 얻을 수 없어 보입니다

 

페이스북에 대한 내부고발자의 주장은 우리나라 포털에서 결코 뉴스로 노출되지 않는 뉴스로 관련 뉴스를 찾기 위해서는 미국 CBS나 CNN비지니스 사이트를 찾아가야만 읽을 수 있는 뉴스가 되었습니다

 

진짜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뉴스 이용자 스스로가 노력해야 할 시대가 온 것입니다

페이스북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겐"
마크 저커버그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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