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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B1uhdloFo4

안녕하세요

MBC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오는 23일 방송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통화 녹취록에 대한 후속 보도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스트레이트'는 2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김건희씨 녹취록 관련 내용을 방송한 뒤 사회적 파장이 컸던 만큼 후속 취재를 진행해 왔다"며 "그러나 취재 소요시간, 방송 분량 등 여러 조건을 검토한 결과 23일 160회에서는 관련 내용을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고 이어 "대선 후보와 가족에 대한 검증보도는 앞으로 MBC 뉴스데스크 등을 통해 충실히 취재, 보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트레이트'는 지난 16일 방송에서 김씨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나눈 '7시간 통화' 중 일부 내용을 공개했고 또 김씨 측이 추가 반론 보도 요청을 할 경우 다음 방송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습니다.



16일 방송 이후 김씨는 MBC를 상대로 녹취록 추가 공개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고 심문기일은 오는 21일 오전으로 잡혀있습니다.

 

MBC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 김건희씨 7시간 통화 방송이 나가고 나서 무속인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자질논란까지 불러 일으켰는데 갑작스럽게 MBC '스트레이트'가 예정된 후속보도를 포기한 것은 일반적인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의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MBC 뉴스데스크가 후보검증에 제대로 해 오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이번 MBC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 김건희씨 7시간 통화 후속방송 포기는 방송사에 거부할 수 없는 압력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MBC도 공영방송이라고 하지만 광고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회사라 재벌대기업들의 광고철회는 아마도 견디기 어려운 사안일 겁니다

 

물론 광고의 넣고 빼고는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일이기에 전후사정을 알 수 없지만 예정된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보도하지 않게 만들려면 일개 프로그램 이상의 압력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특히 최근 윤석열 후보에게 무속인들이 영향력을 미친다는 말들이 나오면서 벌어진 일이라 더욱 우려스러운데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사람이 무속인에게 좌우되는 사람일 경우 이성적인 판단보다 불합리한 결정으로 나라의 운명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MBC의 후속보도 포기의 전후 사정이 무엇인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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