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전구체(선행 물질)‘ 사업 합작회사(JV)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가칭)’ 설립 급등세
주식시장이야기 2023. 6. 18. 05:29안녕하세요
LS는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손잡고 양극재의 핵심 기술소재인 ‘전구체(선행 물질)‘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JV)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가칭)’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전북 새만금산업단지를 거점으로 2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연내 착공해 2025~2026년 양산 돌입 후, 지속 증산을 통해 2029년 12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인데 총 사업규모는 1조원 이상에 이를 전망입니다.
전구체 JV는 LS 55%, 엘앤에프 45%의 지분으로 공동 경영 체계로 출범할 예정인데 양사는 합작사를 통해 전구체 제조와 판매는 물론 황산니켈과 리사이클링 분야 까지 2차전지 양극소재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사업 협력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LS 관계자는 “순수 국내 기업 간 동맹(K-Alliance)을 통해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CRMA(EU 핵심원자재법)에 대응하고, 국가 미래전략산업이자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그 선행 물질인 전구체 분야에서 K-배터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전구체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섞어 만든 화합물로 전구체에 리튬을 더해 배터리의 4대 물질중 하나인 양극재를 만드는데 양극재는 다시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과 함께 2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어 전기차, 휴대용 전자 장치, 가전제품 등의 배터리로 사용됩니다.
지난 80여 년간의 동(銅) 정·제련 기술력을 가진 LS의 계열사 LS MnM이 제련 과정의 부산물, 광산원물 및 공정 스크랩 리사이클링 등을 통해 생산한 황산니켈을 합작사에 공급하고, 엘앤에프는 JV가 생산한 전구체를 공급 받아 2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함으로써 황산니켈 → 전구체 → 양극재로 이어지는 산업 밸류 체인이 구축될 예정입니다.
한편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1월 발표한 그룹 ‘비전 2030’에서 “CFE(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LS가 발전하기 위한 큰 축으로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사업을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는데 이번 합작사 설립은 그중 2차 전지 소재 사업인 황산니켈, 전구체, 리사이클링 등 배터리 분야 진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예정입니다.
‘새만금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될 경우, 입주한 기업은 5년간 법인세와 소득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분양가도 인근 산단보다 20~30% 저렴하며 50+50년으로 총 100년까지 임차할 수 있어 입주기업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새만금산단이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메카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LS그룹과 엘앤에프의 합작법인의 새만금산단 입주로 2차전지 소재의 메카로 새만금산단의 중요성이 다시금 확인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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