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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이 실적부진과 재무불안 끝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서울회생법원 재판부(제14부)는 플라이강원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는데 플라이강원 최대주주 아윰(지분율 30.42%)은 지난 달 23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냈습니다

 

플라이강원은 계속된 영업적자 끝에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갔고 계속기업가치를 갖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 채무를 탕감받고 신규자금 유치를 위해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입니다

 

법원은 별도의 관재인을 선임하지 않아 채무자의 대표자인 주원석 대표이사가 그대로 관재인을 맡게 되었습니다

 

현재 법원에 접수된 채권자는 하나카드 외 148명으로 2주간(7월 1일~14일)회생채권에 대한 신고기간을 가지고 이어 회생채권에 대한 조사기간(7월 15일 ~28일)거쳐 8월 11일까지 조사보고서를 제출하고 회생계획안은 9월 15일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플라이강원은 법정관리 신청 직전에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간사로 하고 인수희망자를 찾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플라이강원에 대해 강원도 소재 중견건설기업이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고 중견해운그룹도 인수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여 채권채무관계를 법정관리를 통해 정리하면 새로운 인수자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여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이라 인수자의 능력에 따라서 플라이강원의 생존이 결정될 것 같은데 강원도의 적은 인구가 플라이강원의 생존에 발목이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제선 노선을 많이 확보해 해외관광객들을 모집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고 이럴 능력이 있는 인수자가 나와야 플라이강원은 계속기업가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중금리 이상의 금리환경에서 수익성을 갖추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아직까지는 플라이강원의 회생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데 이제 이름이 알려진 기업들도 한계에 내몰리기 시작한 모습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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