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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IG넥스원의 2.75인치(70mm) 유도로켓 ‘비궁’이 미국 국방부가 주관하는 해외비교시험(FCT) 최종 평가를 통과하면서 미군에 우리 방산업체의 유도무기를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FCT는 미 국방부가 전 세계 동맹국 방산기업이 가진 우수 기술을 평가해 미군이 추진하는 무기 개발·획득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과하면 미군에 방산무기를 납품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를 통해 미국이 요구하는 성능을 확보한데 이어, 한국 해군의 4900t급 상륙함 ‘천자봉함’이 비궁 발사대와 함께 미국 무인수상정을 태평양의 미국 해역 한 가운데로 이송하고 진수하는 등 전폭 지원해 군과 방산업계가 ‘팀 코리아’로 협력해 수출을 위한 최종 관문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그동안 비궁의 미국 수출을 노리고 방위사업청·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미국 군 당국의 요구를 맞추기 위한 개발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2016년 해병대에 처음으로 배치된 비궁은 북한의 공기부양정 등을 타격하기 위한 지대함 미사일로 개발됐고 이후에는 소형 함정을 타격하는 ‘함대함’ 기능을 염두에 두고 추가 개발을 진행해 왔습니다
비궁은 최대 사거리가 8km에 달하는 동체 고정형 비냉각형 적외선 영상 탐색기를 장착해 주·야간 작전이 가능하고 특히 발사된 탄이 표적에 맞도록 레이저로 유도할 필요 없이 발사 후 자동으로 표적을 추적하는 ‘발사 후 망각형’ 방식은 비궁과 동급인 유도무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술입니다
가격도 4000만원으로 성능 면에서 비슷하다고 평가받는 록히드마틴의 ‘헬파이어’ 대비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가격경쟁력은 있다고 평가되고 있고 미군이 원하는 비용절감과도 맞는 무기이지만 미국에게 남은 마지막 경쟁력이라 평가되고 미국인의 일자리라 말하고 있는 방위산업에서 미국 기업인 록히드마틴을 제끼고 외국기업이 납품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불확실해 보입니다
미국 내 방산은 의회와 커넥션이 있는 불투명한 납품관계를 갖고 있어 LIG넥스원이 무기 성능과 가격경쟁력으로 독자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록히드마틴이 자신들의 헬파이어를 생산중단하고 이를 비궁 수입과 미군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면 모를까 LIG넥스원이 독자적으로 미국 방산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지금까지 K방산이 성능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완성품으로 미국 방산시장을 개척하지 못한 이유가 미 의회와 미군산복합체의 커넥션을 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LIG넥스원은 윤석열 정부의 재정상태가 테크니컬디폴트 상태에 빠져들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고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에 수출하면서 내수보다 수출로 실적을 쌓고 있어 내부시장 실종이 실적에 문제가 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의 1분기 실적기준 적정주가 33만원으로 평가되고 있어 해외수출이 꺽이지 않는 한 실적에 따른 주가반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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