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시리즈 KT 위즈 창단 후 첫 통합우승

안녕하세요

KT 위즈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의 4차전에서 8-4로 승리했습니다.

 

정규시즌 챔피언 KT는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두산에 시리즈 4승 무패를 거두며 감격의 첫 통합우승을 해냈는데 2015년 1군 진입 후 7년만에 해낸 쾌거입니다.

 

대망의 한국시리즈 MVP는 KT의 살아있는 역사 박경수에게 돌아갔는데 이번 시리즈 성적은 3경기 타율 2할5푼 1홈런에 그쳤지만 3차전 결승홈런을 비롯해 몸을 아끼지 않는 호수비로 첫 통합우승에 기여했기 때문입니다.

 

박경수는 전날 수비 도중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에도 이날 목발과 함께 경기장에 출근해 후배들을 응원했고 마지막 우승 세리머니 때 목발을 짚고 마운드로 걸어나오며 감동을 더했습니다.

 

박경수는 기자단 투표 90표 중 67표(득표율 74.4%)를 받으며 시리즈 MVP의 기쁨을 안았고  동료 황재균(11표), 강백호(7표), 윌리엄 쿠에바스(4표), 김재윤(1표)을 제쳤습니다.

 

박경수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MVP가 트로피가 주어졌습니다

 

KT위즈의 우승으로 한국 프로야구 2021 시즌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는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무관중 경기로 시작해 다시 위드 코리아로 팬들과 함께 야구경기를 할 수 있게 되어 더 감동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포츠가 주는 감동을 일상속에 잊고 지내다 다시 되찾게 된 일상이 고마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