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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 외곽을 연결한 도보 여행길인 '경기 둘레길' 내 64km의 국유임도 9개 구간이 민간에 개방됩니다.

 

국유임도는 국가 소유 숲에 조성된 산길로 산림보호 목적으로 일반인 이용이 제한되지만, 경기 둘레길 여행객에 한해 통행을 허용하는 것입니다.

 

사전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한 경기 둘레길 다른 코스(구간)와 달리 국유임도 9개 구간은 경기 둘레길 누리집(gg.go.kr/dulegil)에서 '국유림 방문 신고'를 통해 사전 등록해야 하는데 단체 신고는 안되고 방문자마다 개별 신고해야 합니다.

 

경기 둘레길은 2018년 11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년 만인 지난 15일 전 구간 개통했는데 경기 둘레길 4개 권역 60개 코스 863.8km를 온전히 연결하려면 국유임도 9개 구간을 경기 둘레길에 포함하는 게 중요했습니다.

 

이에 도는 지난해 말 최종 노선 선정 이후 국유임도 9개 구간 관할청인 북부지방산림청과 논의를 거쳐 경기 둘레길 전 구간 개통 전 통행 협의를 마쳤습니다.

 

국유임도 9개 구간은 ▲연천 고대산 15km ▲포천 강씨봉 2.6km ▲가평 화야산 7.03km ▲양평 봉미산 3.5km ▲양평 단월산 12.9km ▲양평 더렁산 7.7km ▲양평 금왕산 13km ▲양평 갈번데기산 1.5km ▲안성 덕성산 0.85km 등입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19일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 둘레길 조성 및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 둘레길이 통과하는 국유임도 구간 이용 ▲산림자원 보전 관련 자료, 숲해설 프로그램 등 지원 ▲보험가입 등 걷기길 안전 확보 및 불법 활동 예방 ▲탐방객을 위한 안내 및 홍보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북부지방산림청과 손잡고 이번에 개통한 둘레길을 대표적인 비대면 관광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산림자원 보전은 물론 걷기 길과 숲을 더 가깝고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둘레길은 서울의 한양도성순성길처럼 경기도의 아름다운 자연속을 쉽게 접근하고 둘러보며 맛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자연속 산책로 같은 개념으로 등산로도 있고 평지길도 있어 코스를 정해 나눠서 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날 좋을 때 혼자도 둘러 볼 수 있는 좋은 둘레길이 완성된 것 같습니다

 

국유임도는 원래 산림자원 관리와 보호, 산불예방 등을 위한 사용용도가 제한되어 있지만 이번에 경기둘레길 여행객들에게 사전신고를 통해 개방하게 되었습니다

 

벌써부터 주말마다 돌아볼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두그두근 하네요^^

국유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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