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대오일뱅크가 야심 차게 준비해온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최근 증시가 불안하게 움직이면서 시장내 유동성이 많이 빠져나가면서 결국 세 번째 상장 도전을 철회하고 말았습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2년, 2018년에도 IPO에 나섰다가 실패한 적이 있는데 글로벌 증시가 불안하게 움직이면서 주요 IPO대어들이 상장 철회, 투자 보류 등으로 '복합위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이사회를 연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와 증시 상황 등을 고려해 IPO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6월 IPO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어 지난달엔 상장예비심사 승인까지 받은 바 있습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IPO 철회 배경으로 △코스피가 최근 1년 새 30% 가까이 하락한 점 △공모시장 위축 △정유주 저평가 등을 꼽았습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우수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더 이상 기업공개를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는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해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진 점도 IPO 철회의 한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금리인상으로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빠져나가면서 현대오일뱅크처럼 대형주들은 IPO시장에서 원하는 공모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워 상장심사철회를 선언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정유시장을 독과점하는 회사 중에 한 곳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의 경영권 승계와 지배구조 개편과도 연결되는 종목입니다
이번에 철회했지만 금리인상이 끝나면 바로 상장에 나설 가능성이 큰 이유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주식시장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코로나19 돌파감염 백신 4회접종도 무용 (0) | 2022.07.22 |
---|---|
한화그룹 방위사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 추진 (0) | 2022.07.21 |
솔루스첨단소재 2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 주가 급락세 (0) | 2022.07.21 |
삼성전자 윤석열 정부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 수혜 기대감 반등세 (0) | 2022.07.21 |
윤석열 대통령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교체 검토 경영불안에 주가 디스카운트 발생 (0) | 2022.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