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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국 샤오미가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상 첫 1위에 등극했는데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화웨이의 빈 자리를 고스란히 차지한 모습인 반면 삼성전자는 톱5 제조사 중 유일하게 2분기 출하량이 뒷걸음질 쳤습니다.


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501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사별로는 샤오미가 1270만대를 출하했는데 1년 전보다 무려 67.1% 급증한 규모로 시장점유율은 25.3%로 1위를 기록했는데 SA는 "이번 분기의 하이라이트는 샤오미가 처음으로 출하량 1위 업체로 등극한 점"이라며 "오랜 선두주자인 삼성을 추월하고 유럽에서 1300만대 가까이 출하했다"고 전했는데 특히 러시아, 우크라이나,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1200만대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24.0%로 2위를 차지했는데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해 유럽시장 상위 5개 제조사 중 유일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닐 모스턴 SA 전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A시리즈 5G 신형 모델로 선전하고 있지만,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애플, 보급형 시장에서는 중국 제조사들과의 경쟁이 치열해 화웨이의 빈자리를 차지하는 데 실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위 애플의 출하량은 1000만대에 육박했는데 1년 전보다 15.7% 성장한 960만대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19.2%를 나타냈는데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는 기기 교체 수요 등과 맞물려 애플 충성 고객들을 중심으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어 중국 오포(280만대, 5.6%), 리얼미(190만대, 3.8%)가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는데 리얼미는 리얼미 8시리즈 출시 등에 힘입어 5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고 두 회사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0%, 1800%의 성장했습니다.




SA는 "유럽 스마트폰 시장의 반등은 지속적인 경기회복, 기기 노후화에 따른 교체 수요, 보급형 5G 스마트폰 수요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 삼성전자의 모습은 중국에서 시장점유율이 0.8%대로 전락한 모습을 닮아간다고 밖에 할 말이 없는데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애플 아이폰에 밀리고 보급형 스마트폰에서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추월당하고 있어 서서히 자리를 잠식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 경영진이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 자신들이 마치 애플처럼 독자적인 OS를 가지고 애플만의 수익생태계를 만들고 있는 것처럼 삼성전자도 그러 ㄴ충성도 있는 고객들을 가지고 자신만의 독자적인 생태계를 갖고 있는 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그저 하드웨어 잘 만드는 제조업체일 뿐 애플처럼 OS와 소프트파워까지 갖추고 있는 사업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과 수익율 경쟁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경영진에 의해 중국시장에서 LG전자가 먼저 퇴출되고 이후 스마트폰 시장을 포기했듯이 삼성전자도 그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스마트폰을 가성비있게 잘 만들어내면서 삼성전자의 비싸기만 한 잘 만든 스마트폰은 설 자리를 점점 잃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중국시장에서 삼성전자는 퇴출되었고 이제 EU시장에서도 동구권을 중심으로 시장을 잠식당하고 있습니다

 

뒤늦게 보급형 폰을 내놓겠다고 하고 있지만 그 보급형 제품의 가격이 샤오미나 오포 같은 중국산 스마트폰보다 비쌀 뿐 아니라 성능에서도 떨어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애플과 경쟁한다는 인식을 버리기 전에는 회생하기 어렵고 결국 LG전자의 전철을 밟을 뿐입니다

 

중국시장에서 삼성전자가 퇴출되어 버린 것이 중국사드보복 때문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멍청한 경영진들이 결국 EU시장에서도 인도 시장에서 나아가 미국시장에서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소비자들이 선택하지 않는 스마트폰으로 만들고 말 겁니다

 

삼성전자가 국내시장의 독과점 시장에 만족하고 갈라파고스 안에 갇혀 지내는 일본 전자업체들의 전철을 고스란히 밟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삼성전자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었을 때 이를 인수하여 서브 브랜드로 중저가폰 시장에서 LG브랜드력을 이용해 대응했어야 했습니다

 

삼성전자가 EU시장에서 중국업체들의 거센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가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어떻게 살아남을가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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