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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3eBf4Mq7bNs?si=shSpTuHqsBA9lYNV

 

안녕하세요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7분경 가나가와현 서쪽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가나가와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5'의 흔들림이 감지됐는데 도쿄 일부 지역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전해졌습니다.

 

진도5는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에 있는 식기나 책장의 책이 떨어지기도 하는 수준입니다.

 

이날 지진으로 도카이도 신칸센은 안전을 위해 지진이 난 지역과 가까운 가나가와역-시즈오카역 구간의 운행을 일시 중단했고, 수도권 오다큐선 전철도 1시간가량 일부 운행이 보류, 지연됐습니다.

 

일본에서는 불과 하루 전 8일 오후 4시 43분경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해 난카이 해곡 대지진의 전조가 아닌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난카이 해곡은 태평양판과 일본판이 만나는 경계선으로 100년마다 큰 지진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이 발생한 직후 난카이(南海) 대지진과 관련한 조사를 실시하고 '거대 지진 주의'를 당부했는데 난카이 대지진은 태평양 연안과 맞닿은 일본 시즈오카현 쓰루가만에서 규슈 동쪽 지역까지에 걸친 해저 봉우리와 협곡 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모 8~9에 달하는 거대 대지진을 뜻합니다.

 

미야자키현 앞바다의 진도7 규모 지진에 이어 도쿄 근처에 진도 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진도 8 이상의 대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쓰나미로 원전사고가 난 후쿠시마 원전보다 오래된 노후 원전들이 운전을 준비하고 있어 난카이 해협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제2의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더 걱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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