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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b-T6urkXgI

안녕하세요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해 “정말 참담하다”며 “국정에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조치에 두겠다”고 밝혔고 또,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 될 때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정부부처와 관공서에 즉시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어젯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한 복판에서 일어나선 안 될 비극과 참사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는데 그러면서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길 기원한다”며 “아울러 소중한 생명을 잃고 비통해할 유가족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다”며 구체적인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장례지원과 아울러 가용 응급 의료 체계 총 가동해서 부상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관계공무원을 1대1로 매칭시켜 필요한 조치와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이어 “무엇보다 사고 원인의 파악과 유사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며 “본건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로 하여금 핼러윈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까지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질서있고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다시 한 번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정부는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코로나19팬데믹 이전인 2017년 문재인 대통령 때는 지금처럼 수많은 젊은 청춘들이 이태원을 찾아 핼로윈축재를 즐겼는데 그 당시에는 경찰도 많이 파견하고 사고가 난 도로에 일방통행로를 만들어 동선관리를 해서 이런 사고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전에는 약 800여명의 경찰병력을 투입해 수많은 인파에 한꺼번에 몰려 지금과 같은 사고가 나지 않도록 했었는데 이번에는 200명 밖에 안되는 경찰병력을 투입해 사실상 안전관리를 포기한 것이나 진배없어 보입니다

 

특히 이번 경찰인력 투입이 줄어든 것에 여러가지 말들이 많은데 약 10만명 정도가 좁은 이태원 골목에 쏟아져 나올 것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비인력을 줄인 것이 대형 참사의 주요 원인 중에 한가지가 된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사후수습에 만전을 기한다고 하지만 지난 6개월여를 생각해 보면 그저 립서비스 수준의 거짓말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폭우 때 인명사고가 난 곳을 방문했듯이 이번에도 담화를 발표하고 대규모 압사사고가 난 이태원 사고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는데 사후약방문으로 사전에 막았어야 할 참사를 뒷북치려 다니는 것 같아 보기에 역겨운 것 같습니다

 

안전관리의 최종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면서 아무 책임도 지지않고 세치혀로 입바른 소리만 뒷북으로 해 댄것인데 과연 앞으로도 이런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까요?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세월호 참사의 책임있는 해경고위간부들을 줄줄이 무죄방면하지 않고 대규모 인명사고에 대해 단죄했다면 이런 대형 인명사고가 재발했을 지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 검찰총잘 시절 검찰이 세월호 참사에 참임있는 해경 고위간부들을 단죄했다면 지금처럼 안이한 안전의식으로 이런 대규모 인명피해를 재발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사고현장을 찾아 유가족과 사고수습대원들을 격려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사람이 죽은 자리만 찾아다닌다고 오해하게 사고난 장소에 직접 등장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현장에서 한참 사고 수습해야 할 공무원들이 대통령 접대에 동원되어 정작 사고수습작업은 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밤 사고 발생 시각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동선을 밝히고 세월호 참사 때와 다르다고 홍보하며 지지율 반전을 위한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는데 후안무치 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오는데 애초에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시절과 같이 800명 이상의 경찰병력을 투입하고 일방통행로를 지정하는 등 관리를 했다면 이런 참극이 발생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사람이 150여명이나 죽어간 자리를 정치 지지율 반등을 위한 정략적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은 너무나 뻔뻔한 짓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 전문이다.

〈윤석열 대통령 ‘이태원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 전문〉
정말 참담합니다. 어젯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한복판에서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소중한 생명을 잃고 비통해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습니다.


먼저 장례 지원과 아울러 가용 응급의료체계를 총가동해서 부상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관계 공무원을 1대1로 매칭시켜서 필요한 조치와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사고 원인의 파악과 유사 사고 예방이 중요합니다. 본건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행안부 등 관계 부처로 하여금 핼러윈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까지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질서 있고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정부는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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