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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uV2zAGz1k

안녕하세요

유럽연합(EU)이 현대중공업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의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승인을 거부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13일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2.82% 떨어진 2만4천150원에 거래를 마쳤고 한국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0.61% 떨어진 9만8천3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현대중공업그룹이 독점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구제조치를 제출하지 않아 EU 반(反)독점당국이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거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글로벌 조선 시장이 '빅3'에서 '빅2'로 재편될 것을 EU 집행위원회가 우려하고 있다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의 독점 여부가 가장 큰 관건이라고 전했습니다.



EU 집행위는 2019년 12월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를 개시했지만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을 이유로 심사를 세 번이나 일시 유예했다가 지난달 말 재개했는데 심사 기한도 내년 1월 20일까지 연기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유럽연합(EU)와 일본의 반대에 부딪혀 있는데 EU 집행위원회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의 독점 여부라는 명확한 기준이 있지만 일본은 아무런 근거 없이 심사를 질잘 끌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조선해양은 2019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6개국에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했는데 현재 카자흐스탄과 싱가포르, 중국의 승인을 받았으며 EU를 비롯해 한국과 일본에선 심사가 진행 중으로 이 중 단 1곳만 불허 결정을 내려도 합병은 무산됩니다.

 

산업은행 입장에서는 대우조선해양 독자 생존에 의문이 들고 있는 상황에서 합병이 무산으로 돌아갈 경우 대우조선해양의 독자생존에 대한 플랜을 준비해야 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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