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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8Sclevdjn5I

안녕하세요

글로벌 미디어기업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가 합병 이후 첫 분기 실적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스트리밍 시장 침체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는데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는 지난 4월 워너브러더스와 디스커버리가 합병해 출범한 기업입니다.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는 올 2분기 매출이 98억4000만달러(약 12조7800억원)라고 지난 4일 발표했는데 주당 순손실은 1.5달러에 달했고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모두 밑돌았는데 전문가들은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의 2분기 매출과 주당 순손실이 각각 118억3000만달러, 12센트라고 예상했습니다.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의 주가는 5일 실적 악화 여파로 16.53% 급락했습니다.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실적 부진의 이유로 스트리밍 시장 침체를 꼽았는데 2분기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의 구독자는 전 분기 대비 170만 명 증가한 9210만 명이었습니다.

 

1분기 500만 명이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둔화됐는데 전체 가입자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기업 넷플릭스(2억6067만 명)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합병 과정에서 생긴 부채도 부담인데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는 합병하는 과정에서 550억달러 상당의 부채를 떠안았고 콘텐츠 개발도 취소되었는데 9000만달러를 투입한 DC코믹스 기반의 영화 ‘배트걸’의 상영 계획도 철회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트걸을 개봉하지 않기로 한 것은 회사의 전략적 변화가 반영된 결과”라고 했지만 비공개 시사회에서 혹평받아 상영을 포기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장기적으로 HBO맥스와 디스커버리+를 단일 스트리밍 서비스로 통합할 예정인데 통합하기 전까지 회사는 번들 요금제를 통해 두 서비스를 연동시킬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합병이 완료됨에 따라 기존 AT&T 주주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주식 71%를 보유하게 될 예정으로 AT&T의 주식 1주당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주식 0.24주를 받게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2022Q2 실적발표.pdf
12.0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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