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문만 무성한 이른바 ‘애플 카’와 현대자동차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애플 전문가로 유명한 TF인터내셔널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가 좀더 구체적인 발언을 내놨습니다.
2일(이하 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궈 애널리스트는 이날 낸 투자보고서에서 독자적인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추진 중인 애플은 주요 협력업체로 현대차를 고려하고 있을뿐 아니라 현대차가 지난해말 발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첫 번째 모델을 개발키로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마디로 ‘애플 카’ 1호가 현대차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인 셈입니다.
E-GMP는 아이오닉6, 아이오닉7, 아이오닉5 등 현대차가 올해부터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의 뼈대가 되는 신규 플랫폼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의 플랫폼을 활용한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그는 애플의 현대차가 아니라면 미국 제너럴모터스(GM)과 유럽의 PSA와 협력도 가능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으나 이들 업체가 모두 개발과 생산 측면에서는 물론 다년간의 경험을 갖췄다는 점에서 신차 개발 기간을 최소화하고 신제품을 적기에 출시하기 위해서는 이들과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 카의 출시 시점과 관련해서는 “애플이 신형 아이폰을 기획해 양산에 이르는 과정은 통상 18~24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애플 카의 출시는 빨라야 2025께나 가능할 것”이라면서 “애플 입장에서 전기차 제조는 새로운 분야이기 때문에 2025년 출시하기에도 일정이 빠듯한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직까지 소문만 무성하고 애플측에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고 기레기들이 추측성 보도를 쏟아내며 기아차 미국 조지아공장이 협력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그럴듯한 기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시장은 달리고 있는데 추측성 기사만 쏟아지고 있어 애플이 아직 결정한 것이 아니라 자동차 회사들이 영업을 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주식시장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대글로비스 중고·폐 배터리 재활용 사업 관련 ‘플랫폼 용기’ 특허 취득 (0) | 2021.02.03 |
---|---|
솔루에타 코로나19방역 관련 항바이러스 소재 성능 테스트 결과 발표 (0) | 2021.02.03 |
미국 대형 식품기업 크래프트하인즈 코로나19사태에 플랜터스 매각 추진 (0) | 2021.02.03 |
애플카 수혜주 기아차와 4조원 규모 개발생산 계약 가능성 보도에 일제히 급등세 (0) | 2021.02.03 |
한올바이오파마 파트너사 이뮤노반트 갑상선안병증(IED) 치료제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 IMVT-1401(Hl161) 임상 2상 일시 중지 급락세 (0) | 2021.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