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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부동산 시장도 가격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 가격이 반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는데 지난 11월 둘째 주 ‘보합’을 나타낸 가격이 셋째 주에 들어 ‘하락’으로 접어든 것으로 아파트값 하락은 지난 5월 둘째 주 이후 27주 만입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1% 하락했는데 부동산원 관계자는 “대출을 옥죄며 매수 원동력이 떨어진 듯하다”며 “지방의 매매가 하락폭이 커진 가운데 수도권의 상승폭이 점점 축소되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도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는 모습인데 대출을 옥죄면서 실거래가 위축되면서 급격하게 가격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달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하락 전망으로 전환했는데 24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1월 월간 주택 통계(11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94로 집계되며 7개월 만에 하락으로 변했습니다.
분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권(청약 당첨을 통해 취득한 신축 아파트 입주 권한)을 내놓는 이른바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 매물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는데 대출을 옥죄면서 지금의 아파트 가격을 지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봄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른다고 호들갑떨던 때와 다르게 지금은 아파트 가격이 빠르게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어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해 집을 산 빚투세대는 하우스푸어를 걱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서울 외곽지역에서 시작된 침체가 핵심 지역의 고가 아파트로 확대되고 있는데 서울의 대표적인 대장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여주는 KB부동산 ‘선도아파트 50지수’도 상승세가 크게 둔화된 상태입니다
지난 봄 악성매물들은 언론에서 떠들어준 덕분에 빚을 내 내집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들이 인수하면서 이들이 하우스푸어로 전락할 위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서울 집값 하락은 지난 9월 시작된 정부의 대출 규제와 맞물려 있는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적용과 유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 및 전세자금대출 제한 등으로 대출의 문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침체와 소득감소로 빚을 지지 않으면 내집마련의 꿈을 이룰 수 없는 사람들이 더 이상 빚을 내 집을 사려 하지 않고 있어 서울 아파트 가격에 낀 버블이 꺼질 것 같습니다
결국 부동산PF부실로 힘겨워하는 건설사들을 살리겠다고 빚 내서 집사라 정책을 펼치다가 건설사 부도는 부도대로 늘고 빚내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룬 가계는 하우스푸어로 전락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내집마련의 꿈을 이룬 하우스 푸어들은 소비시장에서 빚을 갚을때까지 제외되기 때문에 소비둔화로 경기침체를 더 심화시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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