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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모로코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는데 아직 지진에 따른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진이 발생한 지역 내 건물들이 흔들림이 매우 취약한 구조물로 이뤄져 있어 재산 및 인명 피해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알자지라·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8일(현지시간) 오후 11시 11분경 모로코 마라케시 남서쪽으로 72㎞ 떨어진 곳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는데 진앙은 북위 31.11도, 서경 8.44도로, 지진의 깊이는 19㎞로 측정됐습니다.



USGS는 "이번 지진이 발생한 500㎞ 이내에 규모 6.0 이상의 지진은 1900년대 이후 없었고, 규모 5 이상의 지진은 9차례에 불과했다"며 "아틀라스산맥의 비스듬한 역단층이 이번 지진의 원인"이라고 설명했고 이어 지진이 발생한 지역 내 사람들이 흔들림에 매우 취약한 구조물에 거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알자지라는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은 120년 넘게 이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규모"라며 "사상자나 광범위한 피해에 대한 즉각적인 보고는 없었지만,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된 영상이나 사진에는 지진의 힘으로 벽이 휘청거리며 먼지구름과 (건물) 잔햇더미가 떨어지는 모습이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밤 모로코의 아틀라스 산맥 부근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5명의 주검이 발견되는 등 산간 오지에서 최소 93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이날 지진으로 수도 라바트 등 주요 도시에서 건물들이 파괴됐고, 대피한 주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고 AP는 전했습니다.

 

모로코 당국은 이번 지진을 리히터 규모 7.0으로 측정했습니다.

 

USGS는 100만∼1000만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약 36%로 추산된다며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는데 인명피해 우려는 ‘황색 경보’로 표시됐으며, 10∼100명 정도가 사망할 가능성이 35%로 평가됐습니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내진설계가 안 되어 있어 인명피해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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