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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T_GnaFWerg

안녕하세요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인천 송도에서 위탁생산하는 코로나19 관련 백신과 치료제는 총 5종에 달하는데 2020년 1월 코로나 유행 이후 2년간 일라이릴리,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그린라이트 등과 잇따라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월 일라이릴리와 코로나 바이러스 중화 능력을 갖춘 항체치료제 생산에 돌입했고 코로나19로 인해 원료 확보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계약체결 5개월만에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기준(cGMP)에 부합하는 생산을 완료했습니다.



이처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치료제 생산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신속한 기술이전'이 있었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일라이릴리는 통상 최소 6개월부터 수 년에 이르는 기술이전을 불과 3개월로 대폭 단축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국적 제약기업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도 생산계약을 맺었는데 GSK의 항체치료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SARS로부터 완치된 사람의 항체를 분리해 만든 단일 클론 항체 치료제입니다.



또 최근 아스트라제네카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통해 장기지속형 항체복합제 '이부실드(AZD7442)'를 생산한다고 발표했는데 해당 치료제는 미국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고 프랑스, 이탈리아, 바레인 등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으로 본격 주목을 받기 시작한 mRNA 방식의 백신 생산도 잇따라 맡고 있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모더나와 mRNA백신에 대한 완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0월 긴급사용승인을 받고 약 5개월만에 국내 출하 완료했습니다.



이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천 송도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하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의 품목허가도 획득했고 국내 의약품 생산기지에서 생산한 mRNA 백신의 첫 허가사례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생산 제품의 세계 공급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 mRNA 백신 원료의약품 생산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인데 지난 11월에는 미국 보스턴 mRNA 전문 기업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와 mRNA 백신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파트너십 체결에 성공했고 이에 2022년 상반기 생산을 목표로 mRNA 백신 원료의약품 (DS) 생산설비를 건설 중인데 완공 시 대규모 원료의약품 생산부터 무균충전, 라벨링, 패키징 뿐 아니라 콜드 체인 스토리지까지 mRNA 백신의 엔드투엔드(end-to-end) 원스톱 생산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직접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지는 않지만 이미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의 대량생산에 최단시일안에 가능하기 때문에 적기에 공급해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일조할 수 있고 아울러 수익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코로나19백신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는 초기 양산에 실패하면서 글로벌 패닉을 가져왔고 소수 선진국들이 백신을 독점한다는 비난도 받게 되었습니다

 

모더나같은 경우 백신원액은 직접 공급하고 이를 완제품으로 만드는 소분작업만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맡기길 원했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을 금새 카피할까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른 mRNA백신 업체인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와 mRNA 백신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변이바이러스에도 효능이 있는 mRNA백신을 양산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가 탐욕에 쩌들어 빠른 양산보다 자신들의 특허를 지키는데 급급하는 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mRNA 백신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파트너십을 체결한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에 모더나의 위상은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초에 초기 백신 개발사들이 우리나라 바이오시밀러 업체들과 빨리 손을 잡았다면 백신 공급에 있어 초기에 발생한 문제들은 쉽게 극복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코로나19백신과 치료제 생산에 있어 글로벌 허브로 위상이 더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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