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생산 계약 체결

안녕하세요

모더나의 #코로나19백신 이 국내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에서 생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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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와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백신 에 이어 국내 위탁생산이 결정된 네 번째 글로벌 기업의 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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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국이 글로벌 기업들의 백신을 위탁생산해 각국에 공급하는 ‘ #글로벌백신허브 ’로 거듭남으로써, 국내·외 백신 대량 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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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이튿날인 22일(현지시각) 오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백신기업 파트너십 행사’에서 모더나와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계약에 따라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국외에서 생산된 모더나 백신 원액을 받아 오는 8월부터 국내에서 완제품을 생산하게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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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액부터 생산하는 방식의 위탁생산은 아니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기술이전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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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1일 모더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로부터 국내 사용 허가를 받았는데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백신에 이어 국내 네 번째로 허가를 받은 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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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는 화이자와 같은 #mRNA백신 으로 모더나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와 #유럽의약품청EMA , 미국 등 39개 국가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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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개로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와 모더나 간 ‘한국 투자 및 생산 관련 논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됐는데 이 양해각서의 주된 내용은 모더나가 한국에 mRNA백신 생산 시설 투자와 인력채용을 노력하고, 한국 정부는 모더나의 투자·사업에 협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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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립보건연구원 은 모더나와 감염병 질환에 대한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별도의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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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월12일 #SK바이오사이언스 와 ‘기술 도입’(기술 라이선스인) 계약을 맺은 바 있는 노바백스도 이날 한국 정부·기업과 추가 협력 의지를 다졌는데 보건복지부, SK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백신, 독감과 코로나19를 한꺼번에 예방하는 차세대 백신의 개발·생산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 이 양해각서로 노바백스가 추가로 개발 할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생산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는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국내 안동 공장에서 위탁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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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건의 위탁생산 계약과 3건의 백신 개발·협력 관련 양해각서를 통해 정부는 한국이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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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 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미국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면, 현재의 세계적인 #코로나19팬데믹 위기 극복 시기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이 백신의 위탁생산뿐 아니라 백신 개발 역량 확보, 국외 백신 및 원부자재 기업 국내 유치 등을 포괄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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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정상회담 뒤 발표된 ‘공동성명’에도 “한국과 미국은 각국의 강점을 발휘하여 국제적 이익을 위해 엄격한 규제 당국 또는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평가를 받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받은 백신 생산 확대를 위해 협력할 것”이란 ‘ #한미백신파트너십구축 ’ 구상이 담긴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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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위탁생산 계약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 감염병에 대처하는 국내 백신 공급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청와대 관계자는 사전 백브리핑에서 “미국과의 기술적인 결합을 통해서 백신의 대규모 생산 기지가 되면 결과적으로는 한국의 국내 백신 공급도 상당히 여유를 가지게 되는 그런 효과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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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얼마전에 백신 라이센스를 풀어 미국 백신회사가 원액을 공급하고 이를 소분해 포장해 접종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백신을 공급하겠다는 것인데 우리나라 코로나19백신 개발사들이 임상단계를 높여갈 때 이런 미국정부의 전향적인 자세는 결국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가 잡고 있는 백신 헤게모니를 놓치 않겠다는 것으로 다른 백신 개발사들의 개발의욕을 꺽으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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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미국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원액을 받아 소분해 포장하는 수준이라 단순 생산일 뿐 원액까지 라이센스를 받아 위탁생산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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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이면 국산 코로나19백신 개발 의욕만 꺽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나라 #제넥신 과 #유바이오로직스 등의 백신 개발사들이 속속 임상 2상을 완료하고 하반기 임상 3상을 마무리하려고 가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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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코로나19백신 개발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백신은 안전성과 효능에서 미국산 백신을 압도하고 있어 미국으로써는 한국산 코로나19백신이 시장에 나오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시장 경쟁에서 패배할 수 있어 선제적으로 라이센스를 유예시키고 외국 백신 제조사들이 미국산 백신을 받아 제조할 수 있게 하겠다고 나선 측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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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모더나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백신제조계약은 원액을 받아 소분하는 정도의 제조일 뿐 백신원액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직접 제조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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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매판자본이라 부를 수 있는 형태인데 모더나 백신의 생산성에는 변동이 없는 계약방식이라 모더나가 원액 공급을 줄이면 생산이 줄어들 수 있어 백신의존성만 늘어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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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주권 을 확립하려면 국산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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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시밀러 로 복제약 대량생산에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데 백신원액 생산을 의뢰했다면 백신수급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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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원액을 받아 소분해 공급하는 형식이면 기존에 #GC녹십자의 백신공급과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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