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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kHSwbZkEgI

삼가 열사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우리가 오늘날 공기처럼 존재를 못느끼는 민주주의와 자유와 인권 이 모든 것이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민주영령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들입니다

 

일제강점기 동안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된 독립운동가들과 해방이후 이승만 독재와 박정희 군부독재세력들과 싸워 국민직선제 대통령선거제를 쟁취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주권과 인권을 확립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민주주의 국가를 수립한 것이 가능했습니다

 

현재는 군부독재의 후예들이 다시 정권을 선거를 통해 잡을 수 있을만큼 민주화된 나라로 성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대 한참 꽃다운 나이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민주유공자들은 그 희생으로만 기억될 뿐 이들과 이들 가족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된 이들에게 법원을 통해 손해배상이 개인별로 이뤄졌을 뿐 이를 통해 우리 민주주의가 꽃을 피우고 오늘날 선진민주주의 국가가 성립된 것에 대해 공동체가 갚아야 할 빚이 있는 상황입니다

 

군부독재와 권위주의 정권의 후예이자 민주유공자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여전히 이들의 한국민주주의에 대한 공을 부정하고 이들이 응당 받아야 할 예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을 한 이들이 오늘날의 대한민국 수립에 아무 공이 없다는 뉴라이트 논리의 연장선상으로 개발독재의 결과 오늘날 산업화를 거쳐 자유시장경제체제의 선진한국이 되었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국민의힘은 한국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이들의 공을 절대로 인정하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운동권이라는 빨갱이와 같은 굴레를 뒤집어 씌워 다시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는 시민들이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발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독립운동 후손들은 평생을 가난 속에 살아가고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매국노들은 자손대대로떵떵거리고 살아간다는 인식을 머리속에 심어놔 누구도 올바른 일에 나서지 않고 부정부패하고 나라를 팔아먹는 더러운 일에 더 나서게 만들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의힘 권선동 원내대표는 민주유공자법에 대해 운동권 세습법이라고 프레임을 씌워 이들의 민주주의 희생마져 더럽히고 있고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유가족들은 가난과 사회적 지탄속에 살아가도록 선동하고 있습니다

 

이게 독립운동가의 자손은 가난속에 살고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의 자손은 대를 이어 떵떵거리고 살아가는 것과 무엇이다르단 말입니까?

 

오늘날 민주인사들을 탄압하고 고문해 죽음에 이르게 한 국민의힘이 선거를 통해 권력을 잡을 수 있게 된 것도 한국민주주의의 결과인데 이를 무시하고 개돼지들의 표를 얻어 권력을 잡았다고 한국민주주의의 역사와 전통을 무시하고 있는 것은 후안무치하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우리 공동체가 지고 있는 빚을 이제는 일부라도 청산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군부독재와 권위주의 정권으로 민주열사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국민의당 집권시기에 민주유공자법이 통과된다면 그도 의미가 있는 법 제정이라 생각합니다

 

일베논리에 빠져 탐욕과 시기 질투의 시선으로 바라볼 대상이 결코 아님을 그 의미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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