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석열 정부의 개념없는 정책이 한가지 더 추가되었습니다
만5세 어린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추진하겠다는 건데 아직 한글도 못 떼고 정상적인 교과과정을 받기도 어려운 유치원이 어울리는 아이들을 데리고 교육대학 나온 선생님들이 보육까지 함께 하라는 것인데 이런 중요한 변화를 교육전문가도 아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교육부장관의 독대보고에서 결정되어 공식 발표가 되었다는 사실이 놀랍기까지 합니다
이런 정신나간 정책의 이면에는 인구구조가 노인인구가 늘고 청년인구가 줄고 있어 기업들이 원하는 노동력을 구하기 어려워 아이들이 한살이라도 먼저 사회에 나와 노동자로 살아갈 수 있게 하겠다는 숨은 뜻이 있어 보입니다
어린아이들이 전인교육의 대상이 아니라 17살에 사회에 나와 노동력을 공급하는 기업이 원하는 노동자가 되어야 한다는 논리인데 인간에 대한 개념 자체가 상식을 갖고 있는 일반적인 사람들과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조정 간담회를 열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시민단체와 학부모단체를 만나 성의를 다해 만 5세 취학취지를 설명했다는 모양새를 갖추려 했는데 카메라가 전해주는 속 내용은 일방적인 교육부의 입장 해명과 사람들에게 보일 사진 한장을 찍기 위한 쇼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박순애 부총리는 교육감들과 화상회의에서 백지화는 언론이 앞서나간 것이라며 공론화를 통해 국민의겸을 수렴하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해 결국 간담회나 여론조사 같은 것이 "만5세 취학"이라는 결론을 내려놓고 하는 요식행위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5세에 취학해 6세 아이들과 함께 공부한 아이들은 교육과정을 못 쫓아갈 경우 어린 나이부터 낙오자가 되고 결국 17세에 루저가 되어 사회에 내던져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개중에 적응한 소수의 아이들을 위해 대다수 못 쫓아갈 것이 뻔한 아이들을 들러리 세우는 것이 과연 교육자로써 추진해야 할 정책인지 또 여기에 우리 세금이 쓰이는 것이 맞는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 대선과정의 공약들을 폐기하고 거짓말에 거짓말을 이어하고 있는데 교육문제에서 만큼은 아이들을 위해 물러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이 문제라면 윤석열을 하야시키거나 탄핵하는 것이 국익에도 도움이 되고 우리 아이들의 불행을 막는데 더 합리적이라 생각됩니다
인생 살만큼 살았고 즐길만큼 즐긴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아직 인생을 시작도 하지 못한 아이들을 희생하라는 것은 너무나 잔인한 일일 뿐더러 이를 강행하는 것이 실력이고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교육공무원들이 있다면 애초에 우리 세금을 받아먹는 자리에 있어선 안될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은 그 자체로 목적으로 대해야지 수단과 방법으로 여겨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17살 나이에 기업이 원하는 노동력을 공급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이 아니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무한한 미래의 가능성이 잠재된 존재로 대해야 할 것입니다
최소한 부모라면 만5세 아이에게 보호자로써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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