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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차기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을 맡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4대 그룹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것은 처음으로, 대한상의가 전경련을 대체해 재벌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전락할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상공회의소는 다음달 1일 회장단 회의를 열고 박용만 회장 후임을 결정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추대될 전망인데 최 회장이 서울상의 회장을 맡게 되면 그간의 관례에 따라 대한상의 회장까지 겸직하게 됩니다.

그동안 서울상의는 부회장단 중 1명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는데, 최 회장이 부회장단에 속하지 않은 만큼 다음달 23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이름을 올린 후 최종적으로 회장에 선출될 전망입니다.

대한상의는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대 종합경제단체로 그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재벌의 이익을 대변해 해왔으나 현 정부 들어 입지가 약해지면서 대한상의의 위상이 높아졌고, 정부와 소통을 위한 대변인 역할까지 도맡아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한상의 회장으로 4대 그룹 총수가 자리하게 되면 대한상의가 일반기업보다는 재벌의 이익을 대변하는 경제단체로전락하고 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근 기업범죄에 대한 규제들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최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이 될 경우 재벌대기업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해 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고 상대적으로 중소자영업자들은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최 회장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핵심 경영 철학으로 많이 홍보하고 '동반성장'을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대한상의 회장을 위한 준비를 많이 해 왔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최 회장이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언급하며 사회 문제 해결과 함께 공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무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과의 만남을 통해 4대 그룹 회장과의 소통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려하고 있지만 LG구광모 회장과 여러번 만났으면서도 여전히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간의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소송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회장으로써의 능력도 의심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죽하면 정세균 국무총리가 나서서 챙피한 일이라고 두 그룹의 미국 소송을 에둘러 비난했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해결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최 회장은 그동안 SK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강화에 남다른 경영행보를 보여왔고 재계 총수 중 맏형격으로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라면서 "그가 대한상의 회장을 맡으면 정부와 국회의 경제계 가교역할은 물론 경제발전을 위해 뛰는 기업가들의 여러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대변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라고 했는데 점쟁이에게 속아 수천억원의 투자금을 날리고 배임 횡령 혐의에 조강지처인 노소영씨하고 이혼소송에 혼외자식 논란까지 "수신제가"하지 못한 사람으로 부모 잘 만난 금수저 회장이라는 소릴 듣고 있는데 갑자기 대한상의 회장 자리는 왜 욕심을 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래데로 하면 부회장단에 구자열 LS그룹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할 차례이기는 한데 최태원 회장의 욕심에 일이 꼬여 버린 모습입니다

한편, 대한상의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는데 2013년 8월부터 7년째 대한상의를 이끌고 있는 박용만 회장은 오는 3월로 임기가 종료됩니다.

이 타이밍에 5대그룹 회장 중 한명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나서는 이유가 뭔지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노소영씨와의 이혼소송에서 재산분할 싸움도 만만치 않을텐데 말이죠

내년 대선을 앞두고 예전 전경련이 했던 역할을 대한상의를 통해 실현하고 권력교체에 영향력을 미칠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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