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2월 MSCI 분기리뷰 발표가 임박했는데 지난해 8월 MSCI분기리뷰에서 편입예상종목인 신풍제약 주가가 급등하는 등 MSCI 이벤트 영향력이 확대되며 분기리뷰 예상 교체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MSCI는 모건스탠리의 자회사로 세계각국의 지수와 월드인덱스(지수)를 산출하는데 이 지수는 보통 글로벌투자자들의 투자판단 지표로 활용됩니다.

31일 업계에 띠르면 10일 오전(한국시간)에 MSCI 2월 분기리뷰(Quarterly Index Revie) 발표가 예정됐는데 이날 종목교체를 하면 26일 장 마감 이후 MSCI 지수에 반영됩니다.

2월 분기리뷰에서 MSCI 지수에 포함되려면 2가지 시가총액 요건을 만족해야 하는데 조건은 종목의 전체 시가총액이 컷오프(Cutoff, 탈락기준점) 시가총액의 1.8배 이상, 종목의 유통 시가총액이 Cutoff 시가총액 절반의 1.8배 이상입니다.

증권가는 MSCI지수 편입이 유력한 종목으로 녹십자, 한미사이언스를 꼽고 있습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십자 MSCI 지수 편입 여부 확률은 50% 확률 이상”이라며 “2월 분기 리뷰Cutoff는 글로벌,국내 주식시장 상승세로 2020년 11월 반기 리뷰 당시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유력후보로 거론된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는 MSCI지수 편입의 선택을 받지 못할 전망입니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통 시가총액 허들을 감안했을 때, 빅히트의 2월 분기리뷰 편입 확률은 당장은 높지 않다”며 “빅히트는 5월 반기리뷰의 유통 시가총액 기준(=1조3000억 원)을 크게 웃돌아 5월에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편입시 패시브 자금의 유입도 기대되는데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MSCI KOREA 지수를 패시브하게 추적하는 자금은 대략 72조 원 정도로 추정합니다.

최근 MSCI 신흥시장(EM) 내 국가 중 한국이 타 국가에 비해 빠른 속도로 주가가 상승하며 지난해 11월에 비해 MSCI KOREA 패시브 추적자금 규모가 약 20%정도 커졌는데 녹십자, 한미사이언스가 MSCI지수 편입시 각각 1639억 원, 1128억 원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강 연구원은 “ MSCI KOREA 지수에 신규편입될 종목의 경우 과거 대비 패시브(지수추종자금) 매입수요의 영향이 클 것”이라며 “MSCI KOREA 지수에서 제외되면 단기 주가 흐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MSCI 이벤트 영향력이 확대돼 선매수, 리밸런싱 당일(매도) 전략이 유효하다는 지적인데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8월 MSCI리뷰에서 신규 편입종목의 주가가 상승했고 당시 주가가 많이 오른 8월 신풍제약을 제외해도 신규 편입 종목은 발표 전월과 발표월 대략 두 달 동안 평균 50% 시장 대비 초과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노 연구원은 “MSCI 구성종목변경관련 대표 투자전략은 리뷰일 매수 후 리밸런싱(자산재조정)일매도다”며 “편입종목을 미리 예상해 활용할 경우 기대수익률은 높아지는데, 지수 편입 이벤트에 배팅하려는 투자자는 지금이 예상되는 정기변경사항을 활용할 적기다”고 말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2월 종목 교체 발표까지 2주 가량의 짧은 시간이 남아있는 걸 감안하면 짧은 기간 주가변동을 노린 매매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월이 아니더라도 5월 편입이 가능한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MSCI EM 지수에 편입되면 외국인투자자들이 이 지수를 인덱스로 사용해 만든 펀드들은 비중에 맞춰 신규로 매수하거나 기존 종목을 메각해야 합니다

기계적인 매매 뿐 아니라 향후 이들 종목이 실적호전에 다라 투자비중이 증가할 수 있어 매수 우위 종목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항상 MSCI 지수와 FTES 지수의 종목조정에는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MSCI 2021년 분기리뷰2021012813360449K_01_04.pdf
0.32MB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