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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6일 한 유튜브 채널을 보면 '대구 신세계 나이키 조던 골프 오픈런 영상(중국 아님)'이라는 동영상이 올라왔는데 지난 14일 대구 신세계백화점에는 선착순 100켤레 한정 판매하는 정가 17만9000원짜리 나이키 골프화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아수라장이 된 장면이 그대로 담겨있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오픈하자마자 사람들이 2층에 있는 나이키 골프용품 매장으로 뛰어 가는 모습이 찍혀 있는데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백화점 오픈을 기다리며 백화점 앞에 텐트를 펴고 캠핑을 하는 이들도 있었고 개장하자마자 에스컬레이터를 역주행하는 사람들까지 있었습니다.
이날 선착순 100명에게만 판매된 나이키 골프화는 '에어 조던 1로우 G'로, 골프광인 조던의 이름을 붙인 한정판 골프화를 사기 위해 오픈런을 한 것으로 이 골프화의 정가는 17만9000원이지만, 100켤레만 판매되는 희소성 탓에 웃돈을 얹어 재판매되는 '리셀러' 시장에서는 70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구 신세계는 샤넬의 오픈런으로도 유명세를 탔는데 샤넬 입점으로 명품백을 사서 리셀러를 하려는 사람들로 밤새 장사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이런 오픈런 행사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데 참 싸구려 마케팅 수법을 사용한다는 생각이 들고 샤넬의 오픈런과 리셀러로 인해 진짜 명품을 사용하는 이들이 샤넬을 기피하는 풍조가 생겨난다고 해서 샤넬이 그저 그런 비싼 백이라는 인식이 생기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한정판을 갖고 싶어 하는 이유는 이해가 되지만 전날 밤부터 백화점 앞에 노숙을 하며 오픈과 함께 뛰어가 살만큼 소비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장사의 수단이라고 하지만 오픈런을 하는 사람들이나 오픈런을 시키는 사람들이나 좀 많이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나마 오픈런을 하는 사람들은 리셀러를 통해 수익이라도 얻어가니 이해되는 측면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래도 에스컬레이터를 역주행하며 뛰어가다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동영상을 보면 안전관리자 하나 없이 무질서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어 저러고도 백화점이라 할 수 있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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