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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양의 2024년 감사보고서에 대해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거절이 나오면서 거래정지와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국내 발포제 1위 기업이기도 한 금양이 이렇게 망가진 것은 2차전지 소재 관련 사업에 뛰어들면서 해외자원개발사업과 같은 사업다각화가 연달아 실패하면서 주가급등 때 팔아치워 마련한 수천억원의 현금이 순시간에 사라져 버린 때문입니다
금양의 발포제 사업은 중국 계열사를 통해 이뤄지고 국내 법인은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전기차용 리튬배터리의 핵심재료인 수산화리튬 가공과 이차전지 성능 향상을 위한 지르코늄 첨가제 사업, 그리고 원통형 이차전지 사업과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는 등 첨단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까지 개발비만 들어가고 성과라고 내놓은 수주들은 모두 미래에 매출이 발생하는 것들이라 지금은 돈 먹는 하마같은 사업이 되고 있습니다
금양은 다른 기업사녕꾼들이 M&A를 통해 인수회사의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회사돈을 배임 횡령 하는 것과 다르게 기존 오너가 신규사업이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뛰어들어 주가를 부양한 후 고가에 주식을 팔아 이 자금으로 해외자원개발 사업과 국내 부동산 투자 그리고 신규사업 투자 등을 해와 색다르게 회삿돈을 배임 횡령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회사 재무구조에 이상을 감지하고 최대주주이자 CEO인 류광지 금양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1000만주를 회사에 무상 증여 하는 방식으로 회사를 통해 매각해 현금화 했는데 류광지 회장이 직접 매각할 경우 시장참여자들에게 주가도 떨어지고 있는데 최대주주가 차익실현에 나선다는 비난을 피하고 류광지 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금양 법인을 통해 무상증여 한 지분을 매각하여 현금화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금양의 2차전지 소재사업에 기대감을 갖고 투자를 한 개인투자자들만 희망고문에 큰 손해를 보고 오너이자 CEO인 류광지 회장은 고가에 매각한 자사주로 흥청망청 경영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금양의 감사의견거절은 이미 앞에서 불투명한 경영으로 예견된 사안이라 할 수 있는데 해외자원개발을 한다고 해외 광산에 투자한 돈들은 금양 계좌를 떠나면서 허공속에 신기루처럼 사라졌고 2차전지 소재사업으로 수주했다는 수천억원 규모의 계약들은 실체가 없을 뿐더러 실제 이뤄질지 의문인 계약들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신규사업을 할 때 기존 사업과 연장선상에 있어 기존 회사의 재원으로 진출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금양처럼 아예 신규사업으로 뛰어들 수도 있지만 수익성이 의문이고 기존 발포제 사업과 규모 자체가 달라 중소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사이즈라면 투자자 입장에서 사업의 진정성을 의심해 봤어야 합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기준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4.62% 내린 99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2023년 7월 31일(15만 9100원) 대비 93.7% 낮은 수준으로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9조 2360억 원에서 6332억 원으로 14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고 코스피 200 종목에서도 퇴출된 상황입니다
감사인인 한울회계법인이 감사의견을 거절한 것은 지난해 말 결산 기준으로 순손실 1329억 3200만 원이 발생했고, 회사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6341억 9000만 원 더 많아 계속기업으로서 존속능력에 의문의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봤기 때문인데 한국거래소는 즉시 거래정지를 시키고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금양은 지난해 9월 부산 산업 단지에 2차전지 공장을 증설하기 위해 45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는데 주주 반발과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 등으로 올해 1월 유상증자 계획을 전면 철회했고 그 사이 류광지 대표가 무상증여한 주식을 시장에서 다 매각하여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는데 결국 금양은 유상증자 철회로 공시 번복에 해당돼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됐습니다.
금양은 2023년 2차전지 원재료인 리튬을 확보하겠다며 몽골 광산 지분을 취득하겠다고 했으나 실적 추정치를 부풀렸다며 지난해 10월 벌점 10점을 받기도 해 이미 부실 징후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해외자원개발의 경우 해외광산의 가치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금금액이 해외자산 인수에 빠져나가게 되는데 기존 주주들은 앉은 자리에서 재산을 도둑맞은 것과 다름 없는데 쓸데없이 해와광산에 투자하는데 돈이 빠져 나가지 않으면 주주들에게 배당 등으로 주주환원할 수 있는 돈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금양은 유동자산보다 유동부채가 더 많은 껍데기만 남은 상태로 금양은 국내 법인을 포기하고 중국 법인을 통해 기존 발포제 사업을 계속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금양 주주들만 재산피해와 바보가 된 케이스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상장사가 신규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사업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불확실성이 큰 사안으로 대기업은 실패를 만회할 자산과 자본이 있지만 중소기업은 신규사업에 들어가는 자금을 나릴 경우 존폐위기에 놓일 수 있습니다
금양은 예전 밧데리아저씨가 홍보이사로 있는 등 초기 회사 주가를 띄우는데 성공했지만 이후 사업의 진실성에 대한 불신과 지속적인 지분매각으로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준 경우로 실적부진을 신규사업 때문이라고 변명할 때부터 위험성을 인지했어야 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맘에 결국 희망고문을 당한 개인투자자들만 피해를 뒤집어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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