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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KG동부제철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지방국세청은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KG동부제철 본사에 조사1국 요원을 보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KG동부제철의 전신은 1982년 설립된 동진제강으로, 1954년 일신제강으로 시작했습니다.
동부제철이 기업 재무구조 개선 작업인 워크아웃에 들어간지 4년만인 2019년 KG그룹에 인수됐고, 이듬해에는 동부인천스틸(현 KG동부제철 인천공장)을 흡수합병, 그리고 강관사업부를 중단하는 등 구조조정을 실시했는데 국세청은 그룹 인수 및 흡수합병 과정 등의 세무처리를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십수년째 계속되던 만년 적자에서 벗어나, KG그룹 합류로 인해 자본잠식 해소, 영업이익 증가 등 재무구조가크게 개선되었고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424억원, 영업이익 1108억원, 당기순이익 669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기업으로 전환했는데 매출액은 전기 대비 3.7% 감소하였지만 영업이익은 760억원이 증가하는 등 재무적 개선에 성공했습니다.
당시 곽재선 회장은 “세금 낼 수 있는 회사가 되어 뿌듯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4~5년 주기로 대기업의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1국이 나선 만큼, 정기 세무조사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흑자 전환 소식이 들려오자마자 실시되는 만큼 적잖은 부담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KG동부제철에는 김화동 전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등이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KG동부제철은 KG그룹의 경영권 승계와도 연결된 주력기업으로 곽재선 회장의 아들이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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