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여비서 텔레그램 포렌식 복원 일부 공개

https://youtu.be/ZuemMBWBCq0

안녕하세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관련 행정소송 선고를 앞두고 박 전 시장과 해당 여비서 A씨가 주고받은 텔레그램 대화내용 일부가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 박 전 시장 유족 측 법률 대리인을 맡았던 정철승 변호사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포렌식으로 복구된 대화내용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A씨는 박 전 시장에게 “사랑해요” “꿈에서 만나요” “꿈에서는 돼요” ”굿밤” “시장님 ㅎㅎㅎ 잘 지내세용”이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에 박 전 시장은 “그러나 저러나 빨리 시집가야지 ㅋㅋ 내가 아빠 같다”고 답했고 A씨도 “ㅎㅎㅎ 맞아요 우리 아빠”라고 답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텔레그램의 내용을 보게되면 기존에 고 박원순 시장이 자리를 이용해 강압적으로 여비서를 성추행했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보이는데 오히려 여비서쪽에서 나중에 보여준 모습은 일방적으로 희생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고 박전시장을 욕보인 것이 아닌가 의구심을 갖게 만드록 있습니다

 

여비서가 먼저 고 박 전시장에서 "사랑해요"라고 문자를 보내거나 "꿈에는 되요"라는 문제를 보내는 것에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권력형 성폭행이라고 보기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건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니면 강간을 해 달라고 하는 것이다"이라고 말하는 것과 다르게 피해자가 먼저 가해자가 충분히 오해하고 다가서게 만든 측면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과연 이런 것을 권력형 성폭행이라 할 수 있는 것인지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목숨으로 갚았지만 그의 사후 그에 대한 부관참시는 더 잔인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특히 여성단체들이나 인권위의 공정하지 않은 사건처리는 텔레그램 메세지를 공개하지 않고 은폐해 왔다는 사실은 피해자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피해를 확대시킨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